최근 용인시에 불법 카지노 도박장과 사행성 게임장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서민들이 전재산을 탕진하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김량장동에서는 김 아무개씨(34·남. 무직)가 불법영업장에서 도박을 하다 돈이 떨어지자 부모에게 돈을 요구하며 집 앞에 세워 둔 차를 부시고 3시간 넘도록 고성을 질러 가족 뿐 아니라 주변 사란들에게 위협을 가했다.
또한 김량장동의 A 성인오락실 근처의 한 유료 주차장 관리인은 “오후시간부터 차를 주차시키고 다음날 늦은 오후까지 차를 빼지 않는 일이 빈번하다”며 “미리 몇 만원씩의 주차요금을 내고 며칠씩 오락실에서 지내고 나오는 사람들도 많이 늘었다”고 전했다.
최근 불법 카지노 및 사행성 오락실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자 용인경찰서(서장 김후광)는 대대적인 단속에 들어갔다.
이에 지난해 12월 27일 일반음식점으로 영업신고 된 영업장에 바카라 등 카지노시설을 설치하고 전문카지노 딜러까지 고용, 일명 카지노 도박장을 운영해 온 업주 이 아무개(43· 남)씨 및 카지노 손님 등 1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수지구 풍덕천동 상업지구에 위치한 이 불법 도박장은 손님들이 도박으로 획득한 칩을 현금으로 환전해 주고 수수료 명목으로 5%씩 공제하는 수법으로 이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경찰은 지난해 11월 21일부터 사행성 게임장 특별단속을 실시해 총 25개 업소를 단속, 2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 관계자는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불법 카지노 도박장과 사행성 게임장이 근절될 때까지 가용경력을 동원하여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 할 것”이라며 ‘업주는 물론 도박을 한 손님과 종업원도 엄중하게 사법처리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카지노 도박이 일반음식점으로 신고된 영업장은 은밀하게 이루어 지는 범법행위로 단속에 어려움이 있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