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만현마을 I-Park 아파트 앞 자투리땅. 이곳은 현재 상가건축을 두고 건축주와 이를 저지하려는 주민들간의 분쟁이 한창이다.
만현마을 입구의 54-5번지 1필지의 이땅은 현재 S건설사에서 땅을 구입한 심 아무개씨가 수지구청에 3층 건물을 짓겠다며 3개월 전 건축행위에 대한 허가신청을 해 놓은 상태다.
그러나 만현마을 I-PARK 아파트 주민들은 “인도의 넓이가 1.5m 정도 밖에 안 되고 길이도 100m 남짓으로 매우 취약한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건축주가 상가건물을 신축하려 한다”며 “이곳은 상현초교 학생들의 등·하교 길로 아이들의 안전 또한 우려된다”고 주장, 상가 건축을 반대하고 있다.
주민들은 용인시와 수지구청에 시가 땅을 구입해 통학로 확장과 가로화단 조성을 위한 개별단위도시계획 시설설치사업을 추진하고 건축허가를 반려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수지구청 관계자는 “이곳의 땅은 삼중 일반주거지역으로 건축을 허가하는 것에는 아무런 제재 사항이 없어 허가를 반려하기 어렵다”며 “다만 원래 3층으로 허가신청을 했으나 건축주와 협의해 현재 2층 건물로 축소하는 방안을 논의 중에 있고, 앞으로도 건물의 규모 축소와 관련 협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혀 상가건물이 들어서는 것은 피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