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63년 창립 이후 용인지역의 인재배출은 물론 젊은 지도자 양성의 요람역할을 하고 있는 JCI Korea - 용인(이하 용인JC). 용인 JC는 그동안 활발한 활동으로 지역발전과 시민의식 고취에 앞장섰지만 최근들어 경기침체로 인한 회원감소 등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 활동해 왔다. 이 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27일 ‘진취적인 생각으로 책임지는 JCI Korea - 용인’을 슬로건으로 취임한 제43대 유재필 회장을 지난 4일 용인JC 사무소에서 만나 앞으로의 사업계획 및 각오를 들어봤다.
△ 취임소감.
= 용인JC 에 가입한지 올해로 9년차가 됐다. 스스로 JC라는 단체를 끌고 가기엔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만 기회가 닿아 취임하게 됐다. 조직이 어려운 시기에 회장에 취임해 어깨가 더욱 무겁다.
회장으로 꼭 이뤄야 할 일은 “JC의 예전위상을 찾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재임기간 동안 개인사업 및 다른 사회활동은 잠시 미뤄두기로 했다. 지난 9년간의 JC생활 경험과 여러 분야에서의 사회활동 경험을 토대로 다양한 사업을 개최, 다음회장을 위한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 2006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 용인JC는 지난 몇 년간 지역민과 함께 할 수 있는 행사가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올해는 다양한 계층의 참여는 물론 지역에 귀감이 될 수 있는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을 위한 행사로 ‘제1회 JC배 풋살대회’를 오는 3월중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제19회 건강 걷기대회’를 4월 말경 치를 예정이며 점차 퇴색되고 있는 ‘효’사상의 고취를 위해 추석전후로 “효자, 효녀, 효부”선발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 측의 협조를 구해 29개 읍면동별로 후보자를 상시 추천받는 방안을 모색 중이며, 지역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을 선정 심사·발표토록 할 예정이다.
이 외에 그동안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지역 학교별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 독거노인 지원 등 불우이웃돕기 사업은 그 대상을 점차 늘려갈 방침이다.
△ JC를 간략히 소개한다면.
= 본인의 경우 JC라는 단체에 가입하면서 많은 변화를 겪었다. 대부분의 학창생활을 운동선수로 지내며 대학 또한 특기생으로 진학했다.
지금이야 운동선수도 학업을 열심히 할 수 있지만 예전에는 지금과는 다르지 않았는가. 학창시절에 배웠어야 하는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 리더쉽 등을 JC에 가입함으로 배울 수 있었다.
JC의 목적은 봉사가 아니다. JC는 봇便湧?리더쉽 함양, 지도역량 개발 등을 통한 젊은 지도자 양성이 그 목적인 국제단체다. JC의 문은 항상 열려있고, 회원들은 한국JC가 주관하는 각종 국내연수는 물론 국제연수를 통해 더 많은 것을 접하고 배울 수 있다.
△ 각오와 시민에게 한마디.
= 지난해 8월부터 제42대 회장 직무대행을 하며 지역에 봉사할 수 있는 부분, 지역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부분 등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해왔다.
이 같은 생각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건전한 놀이문화 제공, ‘효’사상 고취 등의 사업 계획을 세웠다. 올해 용인JC의 목적은 역대회장단을 비롯한 선배님들과 다음 회장에게 부끄럽지 않은 JC를 만드는 것이다.
이 목적의 달성을 위해서는 시민과 친숙한 단체로 거듭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행사를 통해 시민에게 다가가는 것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곳에서의 작은 봉사활동 등으로 지난43년 간 시민과 함께한 용인JC의 정신을 이어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