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 체육인 양성은 물론 종목별 가맹단체 관리 및 지도, 시 직장 경기부 등을 활용, 스포츠 용인의 면모를 전국에 알리고 있는 용인시 체육회.
지난 2004년과 2005년 도민체전 연속 3위 입상은 물론 각종 전국대회 유치 등 체육회 실무를 책임지는 왕항윤 전무이사를 지난 5일 실내체육관내에 있는 체육회 사무실에서 만나 2006년 계획과 중점사업에 대해 들어봤다.
△ 2006 용인시 체육회의 업무 추진방향(계획)은.
= 엘리트 체육의 육성을 위한 초·중·고교의 각종목별 운동부 창단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현재 20여개 가맹단체 중 일부 종목의 경우 단 한 곳의 학교 운동부조차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용인교육청과의 협조를 통해 현재 존재하지 않는 종목부터 창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 비인기 종목의 코치 등 지도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 ‘지도자 육성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용인을 홍보하는 효자 종목들의 지도자들에게 우선적으로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집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볼링, 배드민턴 등 전용구장이 없는 종목들에 대한 시설 투자도 계획 중이며, 오는 8월 개최할 예정인 전국 고교 축구대회 등 전국대회의 유치를 활성화 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용인 알리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매년 산발적으로 개최 되던 각 가맹단체별 협회장기 대회를 몇몇 종목씩 묶어 같은 날 치르게 하는 방안을 각 단체장들과 검토 중이다. 매주 개최되던 체육행사로 행정력은 물론 예산 또한 낭비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 올 해의 중점사업은.
= 도민체전의 3위권 내 입상이다. 이를 위해선 선수들의 공백이 있는 일부종목에 대한 선수 보강과 함께 훈련 공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종목에 대해 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특히 지난 2005년 도민체전 축구 결승전에서의 석연치 않은 판정에 항의 했다는 이유로 받은 출전정지 처분을 해결해야 한다. 이천시 축구협회 등 인근 지자체 또한 부당한 징계라는 점을 인식, 징계철회를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약속한 바 있고 도 축구협회장과의 협의도 진행 중이다.
△ 선거법 관련 올 해 체육계의 위축이 예상되는데.
= 체육행사들 대부분이 매년 치러온 행사임에도 선거법의 영향을 너무 많이 받고 있다. 각 가맹단체들의 선거법에 대한 무지의 소산 일 수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법조문만을 중시하는 선관위의 유권해석에 읒┛?있다고 생각한다.
선관위와의 입장차가 있을 수 있지만 유권자 의식을 지금의 선관위 시각으로 본다는 것은 큰 오판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이 어떤 시대인가. 체육행사는 있는 그대로의 체육행사로만 판단하길 기대한다. 색안경을 쓴다면 세상모든 것이 그 색에 따라 달라진다.
더구나 주5일 근무제 확대 시행 등으로 국민들의 여가 활용시간이 늘어나고 체육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시대에 선관위의 구태에 젖은 시각은 불합리 하다고 생각한다.
△ 지역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용인관광 마라톤에 대한 견해는.
= 용인신문 주최의 ‘제2회 용인관광 마라톤’과 시민신문 주최의 ‘인라인 마라톤’ 모두 지역을 위해서 필요한 행사였다. 다만 자체 경험이 있던 마라톤과 달리 첫 대회였던 인라인의 경우 운영의 아쉬움이 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용인 마라톤의 경우 용인을 알리는 성공적인 대회로 자리 잡았다는 것이다. 일부 언론에서의 의혹와 달리 용인시민 전반에 거쳐 긍정적 이미지를 남겼다는 사실, 이보다 더 큰 의미는 없다고 생각한다.
△ 시민에게 한마디
= 지난 2005년 가맹단체 회원을 비롯한 용인시 체육인 모두의 도움으로 큰 탈 없이 마무리 할 수 있었고, 이 瑛?결과가 올해 예산안 심의로 이어져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체육회가 체육인들과 시민에게 보답하는 길은 용인체육의 위상을 전국에 알려 용인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데 있다고 생각한다.
가장 기본적인 일들을 성실히 해 나갈 때 시민들의 참여도 높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이를 위해 체육가족 모두가 발로 뛰며 열심히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