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의 메카니즘이 아닌 느낌을 강조하는 교수법으로 유명한 밥 토스키는, 실제 그린 주변으로 가서 볼을 여기 저기 던져 놓는 방법으로 숏게임의 감각을 느끼게 해준다.
어려운 라이를 골라서 연습하도록 한다. 이는 심리적 부담 속에서 자신감을 갖게 해 주는 좋은 방법이다.
심리적 부담이 많은 숏게임-치핑, 피칭, 퍼팅-은 심리적 부담을 느끼는 상황을 만들어 놓고, 연습하는 것이 매우 유용한 방법이다. 예컨대 그린 주변에서의 치핑 연습은 2개를 홀인 할 때까지 계속하는 식이다.
매번 2개씩 홀인 시키므로 치핑은 홀에 붙이는 것이며 우연히 들어갈 수 있는 것이 아니고, 홀에 넣는 것이란 생각을 갖게 한다. 홀인 되는 것을 봄으로써 믿게 된다.(see it, believe it) 하루에 칩샷을 2개씩 넣는다면 훌륭한 숏게임 플레이어란 자신감을 고취시켜 줄 것이다.
연습벌레로 알려진 게리 플레이어는 벙커샷을 연습하되, 목표로 한 홀인 숫자를 채울 때까지 벙커에서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이런 연습은 그를 최고의 벙커샷 전문가로 만들어 주었다.
그렉 노먼은 홀을 중심으로 1피트, 2피트, 3피트지점 사방에 볼을 놓고 퍼팅을 하였는데, 모두 성공시키면 거리를 1피트씩 늘려갔다. 볼이 하나라도 안 들어가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여야 한다.
노먼의 전성기시절에는 6피트 거리의 퍼팅을 모두 성공시켰다고 한다. 이런 연습은 의도적으로 심리적 부담감을 조성함으로써, 실전에 대비하는 방법들이다.
실제와 같은 상황
농구 경기에서 박빙의 리드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마지막 30초는 게임의 승패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점이 된다.
따라서 선수들은 많은 심리적 압박감을 갖게 된다. 코치들은 심리적 스트레스를 극복하기 위한 수단으로 연습조건을 실제 상황처럼 만들어 경험하게 한다.
시계를 타임아웃 30초 전에 맞추어 놓거나, 관중들의 함성을 녹음한 테이프를 크게 틀어 주고 프리 드로우나 슛 연습을 하는 것이다.
이런 모의 연습은 실제 상황이 닥쳤을 때, 선수들이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게임을 풀어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골프에서는 익숙하지 않은 코스에서 플레이할 때, 심리적으로 많은 부담감을 느끼며 실제로도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하여 우리 뇌는 별도로 가동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에는 자기에게 익숙한 코스를 상상하면서 플레이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자기에게 익숙한 코스는 언제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