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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을 만나러 떠나요

용인신문 기자  2006.01.09 13: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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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회에 걸쳐서 연재한 공룡이야기를 실제로 접할수 있는 방법이 있다. 자연사박물관을 방문하게 되면, 세계여러나라에서 발견된 진품공룡의 골격과 진품을 전시용으로 똑같이 만든 골격들을 모두 관찰할 수 있다.

"우와~! 오비랩터와 프로토케라톱스다”
<1> 고성 공룡박물관
경상남도 고성군에 위치한 고성공룡박물관에서는 오비랩터(Oviraptor)와 프로토케라톱스(Protoceratops)의 진품공룡들을 볼 수 있다. 오비랩터는 ‘알도둑’이란 뜻의 이름을 가졌다. 1920년대에 몽고의 고비사막프로토케라톱스의 알과 함께 발견되어서 붙여진 이름인데 후에 오비랩터가 알이 있는 둥지와 함께 발견되어 이들이 알도둑이 아니라 알을 품었던 모성애가 있었던 공룡으로 밝혀졌다.

프로토케라톱스는 ‘최초로 뿔을 가진 공룡’이라는 뜻의 이름인데, 트리케라톱스와 같은 각룡류(뿔공룡)에 속하는 공룡 중에서 원시적인 편에 속하는 공룡이다. 얼굴에 뿔이 없는 것은 트리케라톱스와 다르지만 목부분에 프릴(갈기, frill)이 있는 것은 트리케라톱스와 닮았다.

고성공룡박물관은 국내 유일한 공룡전문 자연사박물관이며, 공룡발자국이 발견된 화석지에 있기 때문에 공룡에 관한 지식을 일반인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설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즉, 공룡발자국 화석지로의 탐방활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공룡 학습에 좋은 환경을 형성하고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공룡 전문 박물관인 만큼, 공룡에 관한 설명이 그 어느 자연사박물관보다 자세하고 풍부하다. 공룡의 전신 골격 뿐만 아니라 공룡마다 가지고 있는 해부학적 특징들이 드러난 부분 골격의 전시는 그 당시 공룡의 생활과 어떤 관계가 있었는지를 재미나게 설명해 주고 있다.

제 2전시실은 경상남도 고성에서 발굴된 발자국 화석에 관한 이야기가 있는 곳이다.
경상남도 고성에서 발견된 실제 발자국 화석의 복제본을 전시하고 있고, 그 중에 몇 개는 손으로 직접 크기도 비교해보고 만져볼 수도 있게 했다.

발자국 종류에 대한 설명 안내문에서는 수각류 공룡과 조각류 공룡의 발자국이 찍히는 모습을 설명하고 있다. 박물관과 연결된 탐방로를 따라 상족암 해안가로 내려가서 실제로 관찰활동을 할 때 도움이 될 만한 사항이다.
아래층으로 내려가면 공룡공원인 제 3전시실로 연결된다. 제 3전시실의 공룡들은 모두 백악기 공룡들로, 다양한 작동로봇을 이용해서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드로미오사우루스(Dromaeosaurus)에게 공격을 당하는 트리케라톱스(Triceratops), 박치기 공룡인 파키케팔로사우루스(Pachycephalosaurus),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안킬로사우루스(Ankylosaurus)를 만날 수 있다.

하지만, 작동공룡로봇에만 시선을 멈춰서는 안 된다. 관람통로 왼쪽 벽에는 공룡의 먹이, 공룡의 방어무기 등 공룡에 관련한 재미있는 내용들이 짧고 간결하게 정리되어 있으므로 놓치지 말고 읽어보도록 하자.
제 4전시실은 신나는 체험공간이다.

공룡과 나의 걸음걸이를 비교하는 코너는 항상 사람이 북적일 정도로 인기가 많다. 뿐만 아니라 용각류 공룡 앞다리 실제 모형이 있는데, 공룡과 나의 키를 한 번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있는 일이다.
돋보기를 이용하여 공룡뼈화석을 자세히 관찰해보는 코너가 마련되어 있는데, 돋보기 너머로 공룡의 뼈화석 조각과 더불어 알껍질, 이빨 등 다양한 화석의 표면과 뼈 단면 등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5전시실에서는 공룡알을 비롯하여 다양한 화석을 만나볼 수가 있다.
공룡알은 공룡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모양과 크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육식공룡의 알인지 초식공룡의 알인지 정도는 알 수가 있다.

공룡알과 더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