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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을 위한 ‘감미로운 선율’

용인신문 기자  2006.01.20 1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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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순수한 영혼과 맑은 눈을 가진 한국 뉴에이지 아티스트 이루마의 꿈같은 피아노 선율이 수지여성회관 큰어울마당에 울려펴졌다.

‘2006년 새해에 만나는 1월의 어진(仁) 용(龍) 사람(人) 극장 데이트’란 테마로 세 번째 열린 이번 공연은 ‘연인을 위한 아름다운 데이트’란 주제로 열렸다.

이루마의 유명세를 확인이나 하듯 수지여성회관에는 공연 시작 전부터 1000여명이 넘는 시민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으며 표를 얻지 못해 입장을 못한 시민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나왔다.

이번 공연에서 이루마는 CF 베이직하우스에 사용된 ‘It’s your day~may be’, 잔잔하게 감성을 울려주는 ‘destiny of love’, SBS 순수의시대 OST에 수록된 ‘I:’, KBS 드라마 여름향기의 테마곡으로 사용된 ’kiss the rain’등을 들려줬으며 공연 중간중간 어린이 관객을 위해 ‘까치까치 설날은’을 연주 하는가 하면 직접 대화를 나누어 어린관객들과 따뜻한 공감을 나누었다.

11세의 어린 나이에 영국으로 유학을 떠나 클래식 공부에 뛰어든 이루마는 영재들만이 다닐 수 있다는 퍼셀 스쿨에서 피아노를 배웠으며 런던대, 킹스컬리지에 진학하여 현대음악, 클래식, 작곡 등을 공부하며 실력파 뮤지션으로 명성을 얻고 3장의 정규앨범을 비롯해 총 7장의 앨범을 내놓았다. 현재 한국 대중음악인으로서 드물게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아티스트로 영화와 드라마 등에서 이루마의 음악 사용돼 이미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1월동안 진행되는 공연이 시민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면서 여성회관의 운영 방법이나 공연 유료화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모색해야 하는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