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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경제 침체속 ‘비교적 좋음’

용인신문 기자  2006.01.23 1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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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용인농협을 비롯한 지역 내 9개 농협의 정기총회가 일제히 열렸다.

농협별로 열린 ‘정기총회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농가경제가 전반적으로 침체됐으며 이는 양정제도 개편으로 인한 쌀값 하락과 2차례의 농협법 개정, 수입농산물 개방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농협의 대표적인 농산물유통시장인 ‘하나로마트’가 대형유통업체 및 인터넷 거래, 홈쇼핑 등의 급속한 성장과 시장 장악으로 인해 매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자산 3807억원, 당기 순이익 32억원
△신갈농협
지난해 가장 큰 성장을 기록했던 신갈농협(조합장 김종기)의 경우 경제사업부분에서는 지난해에 비해 15억 7800만원이 감소한 77억 8600만원의 저조한 실적을 거두었으나 2005년말 예금 잔액은 3442억원으로 9% 성장, 상호금융 대출금 평잔은 지난해에 비해 393억원이 증가한 2226억원으로 21.4%가 성장했다.
지난해 신갈농협의 특색사업으로는 430여명의 원로조합원들을 위한 금강산 연수와 양양에 조합원을 위한 하계휴양소 운영 등이었으며 지난해 구갈3지구에 강남지점과 새천년단지에 녹원지점을 각각 신설했다.

교육지원 사업 10억 500만원 지출
△모현농협
도농 복합형인 모현농협(조합장 이태용)은 상호금융 예수금이 지난해보다 132억원 증가해 1287억원을 기록했으며 여신부문은 가계자금 및 상호금융 대출, 농업경영자금을 포함해 1103억원을 지원했다.
공제사업은 1179억원의 유효공제 계약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조합원 및 작목반을 위한 연수, 교육지원사업으로 10억 500만원을 지원해 조합원을 위한 복지 및 혜택에 가장 많은 금액을 투자했다.
모현농협의 총 자산은 1560억 4600만원이며 당기순이익은 21억 5900만원으로 5년 연속 크린뱅크에 선정됐다.

1만여명 BC카드 회원…42억 당기순이익
△용인농협
지난 12월 역북동에 대형할인마트가 들어서면서 큰 타격을 입은 용인하나로마트는 어려움 속에서도 293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용인농협(조합장 배건선)은 서구지점을 이전하고 탄력적인 금리운영을 통해 지난해 대비 예수금이 393억원 증가한 3158억원이며 대출금은 252억원이 증가한 2297억원의 실적을 거양했다.
또한 각종 충당금의 적립과 연체 채권 감축을 통해 3년연속 크린뱅크 농협을 달성했으며 전지점의 흑자결산으로 전년보다 4억 1600만원이 증가한 42억 60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 출자배당 4억원, 이용고 배당 7억원을 조합원들에게 배당했다.

용인지역농협 유일 ‘Top 크린뱅크’ 달성
△구성농협
구성농협(조합장 최진흥)은 지난해 상호금융 2천억 달성탑 수상 및 건전 여신추진 우수상 3회 등 각종 사업부문에서 표창을 수상하는 경사가 많았다.
예수금 잔액은 지난해에 비해 326억 6800만원이 증가한 2238억 8700만원의 실적을 거양했으며 농촌 복지향상을 위한 공제사업 추진을 통해 공제료 138억 4200만원과 공제수익 11억 2800만원을 달성, 신용부대사업으로 영업수익 9억 8300만원의 실적을 거두었다.
경제사업부문에서는 농업인이 해마다 감소하고 있어 실적은 둔화되고 있는 추세를 감안, 하나로 마트 사업에 중점을 두어 판매 25억 7300만원, 구매 6억 4100만원, 하나로마트 97억 9800만원으로 총 130억 1200만원의 실적을 얻었다.
총자산은 2573억원이며 연체채권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연체비율이 총채권의 0.43%로 아주 양호한 실적이어 크린뱅크에서 가장 높은 순위인 ‘Top’을 차지했다.

100억 투자 주민위한 종합복지센터 신축
△이동농협
이동농협(조합장 조경묵)은 금융, 유통, 복지사업을 연계한 종합복지센타 신축 및 경영평가 1등급의 우수한 성적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봉사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예수금 실적은 지난해보다 156억원이 순증한 823억원을 조성해 농가 경제지원과 농협자금 유동성 위기 극복에 기여토록 했으며 구매사업은 46억 90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30%성장했다.
또한 카드, 공제사업을 제외한 전반적인 사업이 전년대비 20%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시현했다.
그러나 자기자본의 근간인 출자금은 지난해보다 4억 5000만원이 순증된 19억 9000만원이나 자산총액 1136억원 중 1.9%에 불과해 획기적인 출자증대가 절실히 요구된다.

74명 조합원에 사고공제금 6900만원 지급
△남사농협
남사농협(조합장 유근갑)은 추곡수매제가 폐지됨에 따라 자체자금 10억원을 이동농협 RPC에 긴급 투입, 남사지역의 벼를 매입 함으로 농업인조합원의 편익제공과 소득증대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3500만원의 가공수익을 거두었다.
공제사업은 저축성 공제중심에서 보장성 공제위주의 사업전환에 따라 공제료는 지난해보다 3.85% 감소한 24억 6300만원이었다.
남사농협의 총 자산은 지난해보다 11.3% 증가한 803억 6600만원이고 자본금은 51억 9800만원으로 이중 출자금은 지난해보다 33.2% 증가한 17억 9600만원이다.
경영성과 부문에서는 퇴직급여금 및 각종충당금을 제외하고 9억 2100만원의 영업수익을 달성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67.6% 증가한 5억 800만원이다.

전 조합원의 재해 대비 안정공제 가입
△포곡농협
포곡농협(조합장 정창진)은 조합원의 재해 및 각종사고에 대비해 농업인 안전공제를 전조합원에게 가입해주었으며 각종 공제사업을 추진해 공제료 37억원, 유효 계약고 744억원의 사업실적을 거두었다.
어려운 여건속에서 1389억원의 예수금을 증대하였고 상호금융대출 1232억원, 정책자금대출 29억원을 지원하여 농민조합원의 가계경영에 큰 도움을 줬다. 포곡농협은 1657억 4627만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25억원의 순이익을 내어 2억 7700만원을 출자배당하고 3억 4500만원을 잉여고 배당으로 조합원에게 배당했다.

골든 크린뱅크 달성, 상호금융 500억 달성탑
△원삼농협
지난해 농업인의 숙원사업이던 벼건조센터를 성공적으로 준공한 원삼농협(조합장 이강수)은 지난해 중앙회로부터 골든 크린뱅크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을 뿐 아니라 농촌형 농협으로서 상호금융 500억 달성탑을 수상했다.
용인 지역내 농협으로서는 유일하게 보육시설을 갖추고 있는 원삼농협은 영유아 39명을 보육하는 것은 물론 방과후 아동교실을 통해 95명의 청소년교육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원삼농협은 지난해 1370여톤의 친환경 산물벼를 자체수매하였고 연합RPC를 통해 1260톤의 일반벼가 수매되도록 지원해 41억 5500만원의 미곡 매출실적을 거두었다.
예수금 추진에서는 잔액 기준 641억원으로 달성하였고 경영관리에서는 총자산이 892억 1100만원으로 각종 충당금을 적립하고도 10억 3900만원의 영업이익과 6억 15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총사업실적 33억 7000만원,
당기순이익 28% 성장
△백암농협
백암농협(조합장 이래성)은 6억 1000만원을 들여 조합원 및 농민들을 위한 각종 농업 관련 교육과 선진지 견학, 비료무상지원 등을 실시해 농업인의 영농비 절감을 도왔다. 지난해의 총사업실적은 33억 7000만원으로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6억 4300만원보다 28%성장한 8억 2300만원을 기록했다.
경제사업실적은 196억 4600만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4.7% 감소했으며 사업별로는 사료사업의 부진으로 지난해 35억 6900만원에 비해 3% 감소한 34억 6200만원이다.
마트 사업은 작년말 대비 6%가 성장한 86억 4400만원의 실적을 거뒀으며 신용사업은 7%, 상호금융대출금은 453억 500만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23% 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