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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앞으로 다가온 입주 … 숨가쁜 하루

용인신문 기자  2006.01.23 1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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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의 대표적 얼굴로 자리잡게 될 동백택지개발지구의 입주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입주 예정자들과 주변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총 1만 5149세대 5만 5000여명의 인구가 오는 2월말부터 내년 초까지 입주하게 될 동백지구는 주거지역과 상업지역, 공원 등이 계획적으로 배치돼 있어 가장살기 좋은 도시 중 하나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아직까지 동백지구와 연결되는 도로가 미개통 된 상황이고 아파트와 학교들도 내부공사와 공원조성 및 조경 작업 등이 한창인 상황이지만 지난 15일 동백 입주자를 대상으로 한 경전철 설명회와 20일 동백사랑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 등이 열리며 코 앞으로 다가온 입주를 실감케 했다. 이에 기반시설 및 도로, 공원 등 동백지구의 입주 준비 상황을 점검해 봤다.

△ 가장 큰 관심…교통 문제

1. 접속도로 오는 2월말 개통
동백지구의 가장 큰 골칫거리는 바로 교통문제이다. 동백지구의 위치가 만성적인 교통체증을 앓고 있는 구성과 어정, 죽전, 삼가동 등과 인접해 있는데다 교통을 분산시킬만한 대체도로가 아직 개통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동백지구와 연결되는 도로 ▷동백~죽전간 도로(4.34km, 4차로) ▷동백~연수원~삼막곡간 도로(4.34km, 6차로) ▷동백~국도 42호선(1.33km, 4차로) 등 8개 도로를 건설하고 있는 토지공사측은 “모든 도로는 다 완공됐으며 오는 2월말 경 입주와 함께 개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들 도로와 접속되는 신갈~수지 도로가 문화재 발굴로 공사가 지연되고 있고 신갈우회도로, 국도 42호선 등이 아직 공사중이어서 토공이 도로를 개통한다 해도 당분간 정체현상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2. 대중교통 확보를 통해 교통난 해소
용인시는 경전철 개통과 대중교통 확보를 통해 교통난을 해소할 계획이다.
지난 15일 동백 입주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경전철 사업설명회에서 시는 최근 입주자들이 요구하는 있는 호수쪽으로의 어정역사 위치변경 요구에 대해 “96년 기본계획을 수립할 당시 실행 플랜용역을 거쳐 수차례의 검토를 통해 결정된 만큼 위치변경은 어렵다”고 밝히고 “추가역사에 대해서는 검토해 보겠으며 역사이용에 대한 불편사항이나 마을버스 연계방안 등 개선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전철 공사현황에 대해 “지난해 말 42번 국도상 도시가스관 이설을 완료했고 현재 상수도관, 전기, 통신관 등 지하 매설물 이설공사가 진행 중”이라며 “공사를 3월말까지 완료하고 교각기초공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3일 용인시는 동백 입주예정자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대중교통 노선을 대폭 늘리기로 했다.
서울 등 출퇴근을 위한 광역교통망을 확충하기 위해 1단계로 2월 중 14개 노선 121대를 투입하고 2단계로 4월에는 5개 노선 41대를 투입하기로 했다. 시내 일반버스는 7개노선 43대이며 광역좌석버스는 서울행 8개노선 107대, 공항 2개 노선 12대 등이다.

△초교5, 중학교3, 고교1…3월 2일 개교

동백지구 내 신설되는 동막, 용인 백현, 동백, 석성, 초당 등 5개 초교와 동막, 초당, 용인 백현 등 3개 중학교, 용인 백현 고등학교가 오는 3월 2일부터 개교에 들어간다.
죽전택지개발지구나 수지의 신생 학교와 달리 완전준공 후 개교되는 이들 초·중교는 우선 한 학년에 1학급만이 구성되며 백현 고등학교는 8학급이 우선 수업을 시작할 예정으로 전입 학생에 맞춰 반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용인 교육청 관계자는 “모든 학교들은 이미 완공된 상황으로 조경 및 내부 집기 만을 비치하면 된다”라며 “1월말이나 2월초까지 행정실 직원들을 배치할 예정이며 설립사무취급교를 설치해 책걸상 등 필요한 비품을 파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들 학교의 교장 및 교사들에 대한 발령은 2월 중순경 결정된다.

△기타 기반시설

입주를 앞두고 열린 동백사랑 간담회 및 입주지원 협의체(시, 동백사랑, 건설사협의회로 구성) 등에서는 도로 및 기반시설에 대한 점검을 직접 실시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모색했다.
토공은 전력이나 상하수도,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의 공급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히고 있으며 도로안내표지판 및 교통안전시설은 교통안전관리공단에서 입주전에 설치하기로 협의 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동백지구내 상권이 갖춰지지 않았다는 지적과 관련 토공은 “어느 택지개발지구이든 상권이 먼저 만들어지고 입주가 시작되는 곳은 없다”며 “입주가 시작되면 토지주들이나 투자가들이 상가를 건축하고 분양하는 것으로 가장 큰 복합상가가 6월경 개점할 예정이어 어느정도 불편은 해소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지난해 11월부터 시가 동백, 죽전지구 입주 주민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기반시설물 대한 의견 수렴 결과 동백IC 개설과 석성산 등산로 정비, 국도 43호선변 소음저감대책, 상업지역 내 주·정차 단속 요구, 행정구역 변경 요구 등이 있었다.
시는 국도 43호선변 소음저감대책과 관련해 기 설치된 방음벽을 최대한 활용하는 한편 약 100억원을 투입해 개방된 터널형 방음벽을 설치하고 방음 터널이 불필요한 구간에는 소음이 저감되는 중분대방음벽을 추가설치키로 했다.
이밖에 석성상 등산로 정비와 주·정차 단속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며 무인단속카메라도 설치할 예정이다. <우한아 odnoko@yongi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