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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 희망자 모이세요”

용인신문 기자  2006.01.23 13: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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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한선교(용인 을)국회의원이 자신의 홈페이지를 통해 5·31지방선거 출마 예비후보자를 공모해 화제.
한 의원은 지난 16일 자신의 홈피를 통해 ‘2006년 지방선거 대비, 광역 및 기초의운 출마 한나라당 예비후보자 신청안내’를 공지했다.

이 신청안내에 따르면 용인을 선거구 내에서 5월 지방선거에 광역·기초의원으로 출마하려는 이들은 이 창구를 통해 의사를 밝혀야 한다.

한 의원은 “개인적인 출마의사 보다 공개적으로 후보신청을 받는 것이 보다 많은 참여를 끌어낼 수 있다”며 “많은 사람 중에서 인재를 고르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공모에 신청하지 않은 사람에 대해서는 공천심사 자격도 없다”며 “현직의원들과 초선 출마자들을 똑같은 기준에서 평가해 앞으로 있을 공천과정에서 참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지역정가 및 주민들의 다양한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수지구 죽전동의 이 아무개(30·직장인)씨는 “투명한 공천을 위해서는 당연한 것 아니냐”며 “평소 하고 싶었더라도 쉽게 접근할 수 없던 사람에게도 기회를 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한 의원의 방법을 지지했다.

상令오?김 아무개(60·직장인)씨는 “밀실, 야합 등 그동안 지방자치를 얽매던 의혹들은 없앨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인재가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반면 일부 주민들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신의 영향력을 높이기 위한 것 아니냐”며 “투명한 공천을 위한 것이라면 후보 신청자의 신변 등 모든 과정을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