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지구, 동백지구,흥덕지구 등 용인지역내 택지개발은 물론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토공 용인지사. 신임 지사장으로 발령받은 지상근 지사장을 만나 2006년도 주요사업과 앞으로의 운영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 취임소감은.
= 용인지사에 발령 받고 보름 남짓 지났다. 그동안 지역의 여러 사람을 만나면서 인정이 많고 여유로움이 있다고 생각했다. 용인지사는 본사 차원에서도 중점적으로 운영하는 곳으로 처음 발령을 통보 받고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25년간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용인을 ‘양반의 도시,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드는 데 일조하고 싶다.
나도 이제 용인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내 지역, 내 고향이라는 생각으로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지사가 되도록 노력 할 것이다.
△ 용인지사 운영방향에 대해.
= 현재 토지공사는 ‘변화와 혁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 같은 본사의 혁신활동에 부응하고 지역민에 친숙한 기업이 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다. 이를 위해 ‘윤리경영’, ‘화합’, ‘책임완수’를 운영방향으로 정하고 “변화를 지향하며 윤리경영과 화합단결로 책임을 완수하는 용인지사”를 캐치프라이즈로 업무응꼭?극대화 할 계획이다. 또 ‘미래의 흥덕’, ‘자연의 동백’, ‘쾌적한 죽전’을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다.
토지공사가 창사 30년이 됐다. 아직까지 남아있는 ‘땅장사’라는 기업이미지를 벗고 용인지사가 시민과 시를 위해 꼭 필요한 기관이라는 이미지를 꼭 남기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 용인지사의 2006년도 중점사업은.
= 용인지사는 현재 죽전지구 109만평, 동백지구 100만평, 흥덕지구 65만평 등 총 274만평에 수용인구 14만 여명의 택지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다.
올 해는 마무리 단계에 놓인 죽전지구의 성공적인 사업 준공과 다음달 2476세대를 시작으로 총 1만4000여 세대가 입주 예정인 동백지구 입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을 것이다. 이를 위해 입주를 앞둔 동백지구의 경우 전력, 통신, 가스 등 기반 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은 물론 입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지사 토공소유의 부지에 임시 동사무소를 가 건축할 예정이다.
또 국내 최초의 디지털도시로 개발하고 있는 흥덕지구를 미래의 도시상을 제시할 수 있는 모범적인 신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디지털 도시란 도시설계 초기 단계부터 첨단 정보기술과 인프 를 반영, 정보화를 통한 체계적 도시관리로 주민의 안적과 복지를 향상시키는 도시다. 흥덕지구의 명칭 또한 디지털 도시에 걸맞게 변경할 계획이다.
■ 약 력
- 부산지사 부지사장 (98.09 ~ 99.01)
- 경남지사 부지사장 (99.01 ~04.01)
- 부산울산지역본부 부본부장 (04.01 ~ 05.12)
- 용인지사 지사장 (06.01 ~ 현재)
- 기업토지 동남권 업무 총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