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터키 참전기념비’ 앞에서 6·25전쟁 참전으로 희생한 터키군의 넋을 추모하기 위한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 당시 터키군이 김량장리 전투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하고 산화한 1000여명의 터키 장병들을 추모하기 위한 연례행사로 터키의 앙카라시에서도 매년 1월 25일에 기념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터키 국방무관에 의한 전투개요 설명과 참전용사들에 대한 헌화와 묵념 등을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이정문 용인시장, 김태교 55사단장, 터키와 호주 주한대사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터키는 6·25전쟁 당시 유엔군으로 1개 여단 5000여명의 전투병을 파병, 1956년까지 한국에 주둔했으며, 30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는 미국, 영국, 캐나다에 이어 4번째로 큰 규모다.
터키대사 데니스 오즈맨(Deniz Ozmen)은 “과거 50여년전 한국군과 터키군은 힘을 모아 평화를 수호했다”며 “한국과 터키의 우방관계는 영원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