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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의원 김문수 의원 지지

용인신문 기자  2006.01.27 15: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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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김문수 의원(부천·소사)과 남경필 의원(수원·팔달)이 도지사 경선 후보 단일화를 선언했다.

남 의원은 지난 22일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지사 경선출마를 포기하고 김문수 의원을 지지 하겠다”고 전격 선언, 후보 단일화 방침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김 의원과 남 의원은 후보 단일화 선언문을 통해 “집권세력의 무능과 독선에 기인한 국가경영과 신뢰의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당이 선진화 세력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정치적 분열로 개혁적 통합이 저해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광역 단체장 경선을 둘러싼 경선이 당의 선진화를 이끌 유력한 개혁적 정치인들의 과도한 경쟁으로 인해 추진력 약화 및 분열의 우려가 있다”며 “개혁세력의 분열을 막고 당의 변화와 혁신, 정권창출까지 힘을 모아야 한다는 원칙에 입각해 단일화를 추진해 왔다”고 밝혔다.

이날 김 의원은 “남 의원이 대승적 결단을 내린데 대해 깊은 감동과 교훈을 받았다”며 “남 의원은 당에서 2007년 대선 승리를 위해 막중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내 지지도에서 수위를 다투고 있는 두 의원간의 후보 단일화로 한나라당 지사 갸굼?이규택 의원(이천·여주), 김영선 의원(고양일산·서), 전재희 의원(광명·을), 김문수 의원의 4파전으로 압축됐다.

반면 이규택, 김영선, 전재희 의원 측은 “경선 일정도 잡히지 않은 상황에서 단일화 선언은 상식 밖의 일”이라며 “경선출마도 선언하지 않고 무슨 불출마며 단일화냐”고 비난했다. 김영선 의원 역시 “한마디로 역주행 정치”라며 “경선을 통해 당원들이 결정할 사안을 어떻게 임의적으로 하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한편 김문수 의원을 비롯한 4명의 도지사 경선 주자들은 지난 27일 긴급 간담회를 갖고 경선일정에 대해 논의 하고 ‘경선에 참가 하더라도 의원직을 사퇴하지 않는다’는 것과 경선일정과 관련 ‘열린우리당 전당대회 결과와 다른 지역 광역단체장 경선 일정’ 등을 지켜본 후 결정키로 합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