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소속의 이우현 용인시의회 의장이 오는 5월 31일 치러지는 제4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서 용인시장으로의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이 의장은 지난 25일 단체장 출마예상자들 중에는 처음으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5·31선거 출마와 주요 공약 및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피력했다.
그는 출마의 변을 통해 “인구100만을 내다보는 용인시를 이끌어 갈 시장은 시의 산적한 문제가 무엇이며 어떻게 해결해야 할 것인지를 잘 알고 있는 본인이 적임자”라며 “경영마인드, 정치적 리더쉽, 풍부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용인시에 만연된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용인은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아 중앙정부의 도움이 절실 한 곳”이라며 “본인은 중앙정부와 여당의 강력한 힘을 용인발전에 끌어올 정치적 감각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당 공천과 관련해 “그동안 당에 충성했고 지난 8년간 당을 지키며 한길을 걸어왔다”며 “지지도, 인지도, 당 공헌도 등 도 당에서 공정하게 심사를 할 것이기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보였다.
남궁석 국회사무총장의 시장 출마설에 대해서는 “남궁 총장은 가장 존경하는 분으로 그의 인격을 믿駭蔑구?“남궁 총장은 국회의원과 장관, 국회사무총장을 지낸 훌륭한 인물로 시장 보다는 도 나 중앙 등 나라를 위한 큰일을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남궁 총장과 긴밀히 나눈 대화가 있으나 아직 밝힐 때가 아니다”라며 사전 교감이 있었음을 내비쳤다.
그는 지역 현안문제와 관련 “가장 중요한 문제가 교통문제”라며 “시장이 되면 교통문제의 해결을 위해 도, 중앙정부, 기획예산처 등을 영업하는 마음으로 직접 찾아다니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또 수지하수종말처리장 건설에 대해서는 “대다수의 주민들이 부지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부지 선정당시 결정권자들의 신중한 선택이 아쉽지만 착공이 된 지금 감정적 대립보다는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명의 시민이라도 터무니없는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 붙였다.
동·서간의 불균형 문제에 대해서는 “교통문제 시민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서부권이 동부권에 비해 발전됐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하지만 발전 가능성이 높은 동부권 발전을 위해 남사 공업단지 외에 과감한 기업유치 활동과 더불어 체류형 奐ㅄ保痴떼? 친환경 농산물 생산 및 판매 시스템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전국 제일의 관광인프라를 적절히 활용하고 중국 등 국제 관광객의 유치를 위해서 관광공사 설립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장은 기흥레포츠 공원과 삼가동 체육공원 등 대형 시책사업과 관련 “시의 대형사업은 시민의 혈세 보다는 SOC사업으로 추진, 각 공원에 숙박 및 관광시설을 유치해 시민의 혈세를 줄이는 방법을 구상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