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시 나카가와구에는 집처럼 편안한 자세로 만화를 볼 수 있는 카페가 있다. 마치 작은 쉼터와도 같은 이곳은 ‘보오또 하우스’라는 만화카페이다. 이곳에는 2층에 일본전통 난방기구인 코타츠를 들여놓아 자고 싶은 사람은 그 자리에 누워 잘 수도 있는 등 마음대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이곳을 ‘제멋대로 할 수 있는 방’이라고 부른다. 제멋대로 한다고 하여 모든 것이 다 허용되는 곳은 아니다. 커플들의 지나친 애정행각이나 플레이보이 같은 야한 잡지를 보면 즉시 퇴출 당할 정도의 규칙은 있다.
‘보오또 하우스’는 카페를 좋아하는 나고야 사람들의 심리를 적극 반영, 쾌적한 곳에서 편안하게 만화 볼 수 있는 카페를 지향하고 있다. 이곳에서 메뉴를 주문할 때에는 인터폰으로 하면 된다.
한편, 일명 ‘제멋대로 방’은 여름이 되면 에어컨을 켠 채 다다미방에서 마음껏 뒹굴며 만화를 보는 공간으로 변신한다. 하루 종일 업무에 시달린 지친 직장인들이 마치 내 집처럼 편안하게 만화를 볼 수 있는 만화카페가 있다면 어떨까?
쾌적한 공간에서 마음껏 뒹굴며 만화를 볼 수 있는 만화카페. 내 집보다 편안한 자세로 있어도 기본적인 예절만 지키?그 누구도 뭐라 하지 않는 만화카페가 있다면 지친 도시인의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공간이 되지 않을까?
정보제공:일본창업정보센터 www.ilbonite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