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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후보군 복마전...여·야, 모두 20여명

용인신문 기자  2006.02.14 17: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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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은 용인시의회 이우현 의장이 첫 공식 출마선언을 한후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지만, 남궁석 현 국회 사무총장의 출마설이 끊이지 않아 변수로 주목된다.

남궁 총장은 최근 경기도지사 출마에 뜻을 비쳐왔으나 진대제 정통부 장관이 유력후보로 검토되면서 용인시장 출마설이 또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이 같은 이유는 남궁 총장이 시장 출마설을 부인한바 없고, 우리당 관계자들이 주축이 된 참여자치 시민연대에서조차 남궁 총장의 시장 출마를 기정사실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권영순 용인미래포럼 이사장이 오는 16일 오후 3시 수지 대벌뷔페에서 출마의사를 밝힐 계획이지만, 공천 문전은 비교적 한산해 보인다. 우리당 측은 그러나 갑선거구 운영위원장 선출을 둘러싼 당내 갈등이 하루빨리 봉합되지 않을 경우 본선전에 또 다른 복병을 만날수도 있다.

반면, 한나라당은 이정문 용인시장의 복당 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따라서 어떤 결과가 나오든 단체장 선거구도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앞서 당 인재영입위원회(위원장 김형호 의원)가 비공개로 모집했다가 전면 재검토에 들어간 시장 후보군은 무려 10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본지에서 입수한 여야 후보 명단을 보면 기존 정치인을 비롯한 신인들까지 합쳐 20여명에 이른다. 물론 15명 이상이 한나라당 소속이다.

실제 박승웅 전 한나라당 용인갑지구당 위원장이 오는 16일을 전후해 출마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며, 경기도당 조양민 여성부장이 이미 출마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김윤식 전 국회의원, 홍영기 전 도의장, 김정길 전 국회의원, 우태주 현 도의원, 구범회 전 이회창 총재특보, 김본수 전 을지구당 위원장 등 10여명 이상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이들 후보군은 간접적으로 출마의사를 비췄을 뿐, 공개적으로 후보에 나서겠다는 발표는 미루고 있다. 물론 몇몇 인사들은 출마의지를 강력하게 보이며, 중앙당과 도당을 중심으로 공천경쟁에 돌입한 상태다.

하지만 여야 모두 기존 인물 중에서 경선을 통해 단체장 후보를 낼지, 인재 영입이란 명목으로 제3의 인물 영입에 무게를 둘지는 여전히 미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