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 4대 대형사업 가운데 하나인 기흥호수공원 사업이 생태공원사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조성에 들어간다.
용인시는 지난 17일 호수공원 사업 중 생태공원 조성을 오는 4월에 착수해 연내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기흥저수지내 2만 5200㎡(7600평) 부지에 24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주민의 여가 및 친환경적 교육이 가능한 생태공원을 조성, 10월경 개방한다는 계획이다. 생태공원에는 생태연못과 야생초화원, 미로원, 조류관찰대 등이 조성되며 기흥 하수종말처리장의 체육시설 등과 연계해 자연형 수처리시설을 위한 자연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기흥호수공원 조성사업은 용인시가 기흥저수지 일대의 무분별한 개발행위를 방지하고 수변공간을 활용한 휴식, 레저 공간을 조성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2004년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총 266만 4900㎡(80만 6000평)부지에 국비와 도비, 시비 등 168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0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일부 언론에서 대규모 위락시설로 입지된다는 등 특혜가 있다는 등에 대해 보도하면서 호수공원 건립의 취지가 흐려지고 있다”며 “환경단체와 시민들의 불만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생태공원은 친환경적 주민친화시설 위주로 조성되며 기흥호수의 수질을 보전하고 시민들의 정서생활 함양에 기여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