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 실시된 열린우리당 용인 갑 2기 당원협의회 구성을 위한 기간당원대회를 둘러싸고 당선자 측과 우제창 국회의원 측, 경기도당 간의 대립이 장기화되고 있다. <관련기사 본지 614호 3면>
용인 갑 선거구 당원협의회 박세환 운영위원장은 지난 9일 성명서를 통해 “우제창 의원 측의 선거방해와 선거결과 불복으로 당의 단합과 5·31지방선거를 위한 전열이 흐트러지고 있다”며 “우 의원 측의 중앙당 선관위에 대한 이의제기는 당원 및 예비 후보자들을 비롯한 지역 유권자들에게 심각한 실망감과 배신감을 안겨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 의원 측의 이 같은 행위에 더 이상 좌시하지 않고 당헌·당규에 따라 강력하게 대응할 것을 천명 한다”며 “도당 선관위와 윤리위원회는 우 의원의 선거방해와 불복행위에 대한 조사와 징계에 즉시 착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위원장은 지난 17일 기자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기간당원대회의 선거는 합법적으로 치러진 선거”라며 “현직 의원이 자신의 뜻에 맞지 않는다고 당원들에게 7차례에 걸쳐 문자메세지를 발송한 것과 투표장에서의 불법유인물 배포 등은 명백한 선거방해 행위”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