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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농장 ‘내 땅 8500평’ 마련

용인신문 기자  2006.02.24 19: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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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에서 영농을 하다 미군기지의 이전으로 불가피하게 이주하게 되는 상당수의 농민들이 충남서산에 있는 현대서산농장의 농지를 구입해 농사를 짓게 됐다.

이는 지난 22일 국무총리실 주한미군대책기획단(이하 기획단)과 평택시가 미군기지에 편입되는 평택주민들 중 서산농장의 농지구입을 희망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개별 희망 필지를 선택하는 행사를 개최한 결과 드러났다.

기획단은 지난 2004년말부터 미군기지 이전으로 삶의 터전을 잃게 되는 농민들에게 대체농지를 제공하기 위해 현대건설과 협의해 서산농장 A지구의 농지 150만평을 확보, 2005년 9월말까지 120만평의 농지에 대한 구입신청을 받은 후 그 동안 구입알선을 준비해 왔었다.

이번에 이주민중 100여 농민이 구입하게 될 서산농지 가격은 현대건설측의 국가안보와 국책사업이라는 배려로 현지시세의 85%수준인 평당 3만 7500원으로 결정됐다.

개인별 구입농지 면적은 평균 8500평 규모(최고 1인당 6만평, 최저 4356평)이며 이는 평택 이주민들이 종전에 편입지역내에서 경작하던 1인당 평균 면적 3000평보다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오는 3월초에 현대건설측과 주민간에 개별적으로 농지매매계약을 체결?후 3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영농준비에 들어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