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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지구 입주 진풍경 속출

용인신문 기자  2006.03.03 1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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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부터 입주가 시작 된 용인시 동백지구 주민들 사이에 입주전쟁이 한창이다.

옆 단지의 대리석 정문과 똑같이 해달라고 시공사에 요구 중인 주민, 단지 조경 개선을 요구하는 주민 등 입주를 앞두고 주민들의 요구 사항에 시공사는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는 동백지구 입주민들이 서로 다른 단지와 입주 아파트를 비교, 좀 더 나은 조경을 시공사에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백지구 입주예정자 김 아무개(47·남)씨는 “비슷한 평수, 분양가로 분양받아 입주하게 되는데 다른 단지보다 뒤떨어지면 안 되는 거 아니냐”며 입주자 요구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그러나 시공사들은 입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모두 들어 줄 수도, 않을 수도 없는 입장으로 난감한 사항에 처해 있다.

동백지구의 한 아파트 시공사 관계자는 “입주가 시작 된 지금 주민들이 옆 단지와의 비교를 통해 시공사에 요구가 늘고 있다”며 “입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되도록이면 들어 주려고 하고 있으나 너무 무리한 요구는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이렇듯 동백지구의 입주자들 사이에 단지를 비교하는 이유는 입주 후 불붙게 될 ‘웃돈’을 인식한 주민들 때문이라는 의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