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신인들이 나서는 총선 후보진영의 표심잡기 전략이 관심을 끌고 있다.
법정 선거운동기한을 앞두고 있어 이들 후보진영으로서는 선거법 허용범위내에서 후보자들의 인지도를 최대한 높여나갈 수밖에 없기때문이다. 이에따라 이들 진영의 얼굴알리기 전략도 단시간에 최대의 효과를 얻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여기에는 선거때마다 최대변수로 작용하고 있는 부동층에 대한 흡수전략도 계산돼 있다.
민주당 용인시을 선거구 김윤식 후보진영은 김후보의 선구자적인 삶의 괘적을 활용, 지지기반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 김후보가 신지식인으로 공인되기까지의 성공신화를 자서전으로 펴낸‘사랑보다 먼길’출판기념회도 이중의 하나. 책의 모든 내용은 실존인물의 실명을 그대로 담고있을뿐만아니라 그의 성공적인 경영전략도 생생하게 소개하고 있어 독자들이 보이고 있는 흥미를 유권자들에게도 접목시킨다는 전략이다. 김 후보 진영은 지난 22일 가진 출판기념회를 통해 당초 예상한 기대 이상의 효과를 얻었다고 자평하고 있다. 같은당이면서 갑구에서 출사표를 던진 남궁석 후보 진영의 경우도 같은 케이스. 남궁 후보가 펴낸‘아이 라이프’, ‘하늘나라에 먼저간 아들에게’출판기념회를 법정선거기간을 하루앞둔 27일 예정하고 있다. 2권의 저서는 대기업 경영일선과 중앙부처 장관으로 재직하면서 겪은 풍부한 경험, 아들을 잃은 아픔, 정보화 사회에 대한 자신의 비전과 신념에 대한 해박한 내용을 담고 있다. 따라서 남궁 후보의 진솔한 삶의 이미지를 부각, 표심을 자극한다는 계산이다.
정치신인은 아니지만 한나라당 갑선거구에 나선 박승웅 후보진영은 박후보의 풍부한 경륜과 깨끗하고 투명한 이미지를 ‘남다른 재산공개’아이디어로 접근하고 있다. 정책이 쏟아져 나오는 ‘가죽가방’과 27년 정당생활에 부끄럼없는 ‘지갑’을 통해 현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정치주역이라는 당연성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