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용인시 문화복지 행정타운에서는 기독교 종교인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행사가 열렸다. <사진>
용인의 종교지도자들과 일반 평신도들까지 모두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기독교인들의 대표적 단체인 용인기독교총연합회가 탄생, 초대 대표의 취임식이 열린 것.
장로교, 감리교, 성결교, 순복음교 등 교단과 교리를 초월한 20만 용인기독교인들의 심부름꾼으로서 대변자로서 첫발을 내딛는 연합회의 초대 회장에 취임한 변우상 목사.
65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미소가 참 잘 어울리고 젊은이 같은 외모를 지닌 변 회장은 “항상 하나님과 같이하니 즐거워서 늙지 않는것 같다”며 환하게 웃어 보인다.
취임소감을 묻는 기자에게 변 회장은 “ 기독교인들이 하나가 될 수있는 첫걸음을 내딛을수 있게 도움을 준 회원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첫걸음을 어떻게 내 딛느냐가 앞으로 어디로 나갈지를 정하는 것인만큼 그 첫걸음에 대한 사명감에 어깨가 무겁다”며 소감을 말했다.
변 회장은 “1894년 아리실교회와 백봉교회가 나란히 용인에 터를 잡고 전도를 시작한것이 용인 기독교의 모체라”며 “112년이라는 종교의 역사를 가진 용인에 처음으로 탄생한 기독교총연1회의 초대 회장으로서 모든 기독교인들이 바람직한 삶을 살고 행복해지는 것이 임기동안의 목표”라고 거대한 꿈을 밝혔다.
“모태에서부터 신자였다”는 변 회장은 33년전 용인으로 내려와 구 공설운동장 자리에 군용막사를 치고 포교를 시작했다. 수원신학교 이사장, 경기도 지방경찰청 경목 위원장, 군선교 위원회 위원장, 기독신문 이사장 등 경력도 화려하다.
앞으로 용인기독교총연합회의 방향을 묻자 변 회장은 첫 번째로 ‘화합’을 강조했다.
장로연합회, 청소년협의회, 교수협의회 등 직능별 연합회를 만들어 교회와 교단을 벗어나 개인적인 교류를 통해 기독교인으로서 하나될 수 있는 그런 연합회를 만들고 싶다는 것.
“1년의 임기동안 중계자의 역할뿐만 아니라 어렵고 힘든 부분에서는 도움을 주고, 교단를 초월한 기독교 전체의 화합을 유도 하는데 많은 노력을 하겠습니다.” 그는 이어 “환경단체나 장애인연합 등을 만들고 종교인으로서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연합회로 거듭 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마지막으로 변 회장은 “시대적으로 무거운 자리에 앉아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고 연합회 회원들과 신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