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남궁 석 국회 사무총장이 시장 출마 의지를 직·간접적으로 흘리면서 여론 검증작업을 벌이고 있다.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진 후 표밭 관리에 돌입한 이우현 시의장은 남궁 총장의 출마설에 대해 “당의 취지대로 어느 누구와도 경선을 하겠다”는 입장을 고수, 전략 공천을 견제하는 배수진을 치고 있다. 또 권영순 용인미래포럼 이사장은 남궁 총장의 거취에 따라 출마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분위기가 굳어지고 있다.
공천신청 막판까지 선거구도가 오리무중인 상태에서 남궁 총장 또한 전략 공천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거물급인 남궁 총장이 시장 후보 자리에 정치생명을 내 걸만큼 위험한 정치도박을 벌일지는 여전히 지역정가의 최대 관심사다.
만약 이정문 현 시장이 한나라당 공천을 받을 경우엔 당 지지도와 현직 프리미엄, 조직력 때문에 가장 버거운 상대일수도 있다는 당내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따라서 이 시장의 복당실패 등이 출마결정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남궁 총장은 용인 출신으로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 제5대 정보통신부 장관, 제16대 국회의원, 현 국회 사무총장이라는 화려한 경력을 앞세우고 있다. 따라서 경선을 통한 출마 가능성은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