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사무소에서 열린 성복천 테마파크 조성 주민설명회가 성복지구 개발승인 취소를 격렬하게 요구하는 주민들의 항의로 무산됐다.
이번 설명회는 성복동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회장 손근년)가 시에 요청, 이정문 용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그러나 당초 아파트단지를 대표해서 단지마다 2명의 대표가 참석하기로 한 설명회에 성복동 개발을 반대하고 있는 LG3,6차 주민 30여명이 참석, “성복동개발은 물론 성복천 테마파크 조성도 있을 수 없는일”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이날 설명회는 이시장과 성복동 개발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엇갈린 주장을 펼치고 고성과 반발, 몸싸움 등으로 이어지는 헤프닝이 연출되기도 했다.
LG3차 주민들은 “성복동은 자연 그대로 남겨두어야 할 것”이라며 “성복천의 개발은 필요없다”고 주장, 설명회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
LG3차 주민 김진섭씨는 “응봉산이나 주변 녹지를 훼손하고 개발을 한다면 성복천의 근원이 없어져 성복천은 건천이 될것”이라며 “성복천 개발을 위해 주변의 녹지를 훼손하지 말고 자연 그대로 나둬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시는 성복천 테마하천 梔별宛뮌?아파트 준공 시기에 맞춰 예산 80~90억원을 투입, 기존 하천의 흐름을 재생하고 자연이 함께 하는 하천으로 조성할 계획으로 경관, 휴게, 운동, 놀이 교육이 어우러진 River Front로 조성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