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가장 높은 인구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용인시 70만 납세자의 편리를 위해 오는 4월 1일 용인세무서가 개청한다.
지역 특색에 맞는 세무행정과 납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용인세무서는 처인구 마평동 602-3번지에 위치한 건물 내 4층에 위치하게 된다.
지금까지 동수원 세무서의 관할 지역이었던 용인시는 지난 1990년 역북동에 설치된 용인민원실에서 세무 민원만을 처리해 용인시민들이 직접 수원까지 오가야 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에 행정자치부는 지난해 9월 용인세무서 신설을 확정 지었다.
용인 세무서 개청으로 시민들은 이제 용인에서 세금 신고·납부 등의 세무 민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세무서 주변으로 세무 업무를 담당하는 개인 사무실 등이 자리잡기 시작해 침체돼 있는 동부 지역의 경기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동수원세무서에 따로 마련된 ‘용인세무서개청 준비단’ 사무실에서는 장낙진 초대 용인세무서장을 비롯한 개청준비단 직원 8명이 코앞으로 다가온 개청식 준비에 전념하고 있다.
20일경이면 국내 최고의 편리함과 쾌적함을 갖춘 민원실과 내부 사무실들의 인테리어 공사가 마무리 될 예정이며 다음달 훅姑?세무서의 위치를 알려주는 안내 표지판이 설치돼 주민들이 세무서를 찾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5만 4000여장의 소개 전단지를 비롯해 주민들을 위한 안내책자도 이미 준비됐다.
오는 4월 3일 개청식을 갖는 용인세무서는 130여명의 직원들이 민원봉사실, 징세과, 세원관리1,2과, 조사과 등에서 업무를 담당한다.
이들은 세금징수와 관련한 사업자등록증 발급, 세금신고안내, 상담, 세금부과와 징수, 징수유예, 체납액 징수를 비롯해 투기나 음성적으로 이루어지는 소득에 대한 조사도 함께 할 예정이다.
특히 용인세무서는 국세청이 적극 추진하고 있는 ‘현장파견청문관’제도를 운영해 이동이 어려운 경우나 사정상 방문하지 못하는 민원인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 딱딱한 분위기를 탈피해 주민들이 쉽게 찾아올 수 있는 세무서가 될 수 있도록 강당을 이용해 주민들을 위한 교양·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국세공무원 교육원 교수였던 장낙진 서장의 알기쉽고 재미있는 세무 교육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