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태성중학교에서는 학부모, 교사 등 300여명이 모인가운데 ‘아이의 공부를 방해마라’의 저자 정근화씨의 강연이 열렸다.
정근화 저자는 두 아들을 한번도 학원을 보내지 않고 서울대학교를 거쳐 미국 MIT대학과 펜실베니아에서 전액 장학금을 받는 박사로 키운 경험담을 담은 ‘아이의 공부를 방해마라’를 집필해 세간의 주목을 받은바 있다.
‘생활이 공부다’란 주제로 열린 이번 강연에서 정씨는 “현재의 공부풍토가 자녀 스스로가 하는것이 아니라 부모가 너무 앞서서 끌고 아이는 뒤쫓아가는 것”이라며 “공부의 양은 절대적으로 많지만 억지로 하는 공부이기 때문에 능률도 오르지 않고 원하는 성과를 얻기 힘들다는 것”을 지적했다.
이어 “공부를 강요하지 않아야 하며 포기를 방지하고 능률을 올리기 위해 목표를 정하게 도와주는 것과 자신감을 위해 지나친 행동규제나 기대를 버릴것”을 부모들에게 당부했다.
정근화씨는 용인에서 태어나 초, 중, 고를 모두 용인에서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물리학과, 성균관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서울과학교육원과 강남교육청 장학사를 거쳐 성산중학교 교장으로 정년을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