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서울 한복판에서 먹는 일본 전통 가정식

용인신문 기자  2006.03.30 19:54:00

기사프린트

   
 
밤에 보면 붉은 간판이 더욱 눈이 띈다
한국에는 이미 초밥집,횟집,오댕빠,이자까야 등 수많은 일본음식점들이 들어와 있다. 그러나 일본가정식 음식을 전문적으로 내놓는 집은 그리 흔하진 않다. 본 기자가 취재중 우연히 발견한 신촌 현대백화점 뒷편에 있는 와노이에.

한국어로 풀이를 하자면 평화의 집이란 뜻의 와노이에는 재일교포부부가 운영하는 음식점이다. 처음 와노이에를 찾아갔을때 대부분의 손님들은 일본인들이어서 약간은 낯선 느낌을 받았다. 또 식당 구석구석에서 열심히 공부를 하고 있는 손님들을 보았을때 과연 여기가 식당인가 하는 의문마저 들었다.

그러나 써빙을 하는 일본인과 몇마디 나눠어 보고는 이곳에 와있는 일본인들은 모두 근처 어학당에 다니는 학생이란걸 알게 되었다. 와노이에 여주인은 붙임성이 매우 강해 혼자간 한국인 손님을 일본인들에게 소개를 시켜주는 친절함도 잊지 않는다. 이 덕분일까 와노이에에 들어간지 채30분이 지나지않았는데도 어느새 일본인들과 친구가 되어 있었다.

일본인들과 이야기를 하는 동안 어느새 여주인과 써빙하는 알바생이 내놓은 정갈한 음식이 나온다. 고등어구이와 밑반찬이 나온다. 맛을 보니 매우 적당하게 익혀진 고등어구이의 맛이 담백하다.

밑반찬 역시 일본식으로 매우 깔끔한 맛이다.
여주인은 와노이에에서 내놓는 음식은 모두 건강식이라 자랑을 한다.
이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조미료맛이 전혀 느껴지질 않았다. 속이 더부룩하거나 식당밥이 먹기 싫을때 이곳에 한번 와보자 또 일본어를 배우고 싶거나 일본인 친구를 사귀고 싶다면 반드시 와야할 와노이에. 오늘 신촌에서 약속이 있다면 와노이에 전화 한번 걸어 보자.
<정보제공:니폰타임즈 www.ilbonite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