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고향인 용인에 둥지를 튼지 만 3년째를 맞는 ‘우리가정의원’의 원장 견종만.
“용인시민의 주치의가 되겠다”는 각오로 용인에 병원을 개원한 견 원장은 용인초등학교와 태성중·고등학교를 거친 용인의 엘리트 코스(?)를 다 밟은 용인 토박이다.
아직까지 우리에게는 생소한 가정의학과 전문의인 견 원장은 ‘가정의학과’라는 말에서 느껴지듯 왠만한 종합병원보다 다양한 진료를 펼치고 있다.
내과, 이비인후과, 소아과, 피부과, 비뇨기과, 일반외과, 정신과, 산부인과, 방사선과는 물론 레이저 클리닉이나 비만 클리닉 등이 포함된 특수 클리닉, 수면내시경이나 초음파, X-선 검사 등 못하는 것 빼고는 진료 및 검사가 가능하다.
중앙대 의과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한 견 원장은 보다 전문적이고 확실한 진료를 위해 박사과정을 이수, 지난 2월 동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사실 과별 전문 병원이 자리를 잡고 있는 용인에서 이름도 생소한 가정의학과를 개원했던 것은 모험이었다”며 “지금은 가정의학과에 대한 개념도 많이 알게 됐고 다양한 진료를 한번에 받을 수 있는 편리함 때문에 환자분들이 많이 찾아주신다”고 말한다.
“하루가 너무 바빠서 아 와 자녀들을 볼 시간도 없는 나쁜 아빠이자 남편”이라는 견 원장은 “저녁 8시까지 진료를 하는데다 토요일에도 진료가 있어 개인적으로 공부를 하거나 자신을 위해 투자할 시간이 너무 없는게 의사라는 직업의 흠”이라며 행복이 담긴 불만을 토로한다.
지금도 밤 11시가 넘도록 자신의 진료실에서 의학서적이나 새로운 치료법, 약물 등을 공부한다는 견 원장은 “가족주치의 같이 시민들이 건강할 수 있도록 항상 병원문을 열어놓을 것”이라며 “몸이 불편하거나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병원을 방문하라”고 웃음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