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지난달 28일 지능형 교통체계(ITS)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능형교통체계를 도입하기에 앞서 교통·통신 전문가와 관련부서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능형 교통체계 과업 내용과 시스템 개요, 기대효과와 과업수행계획 등이 발표됐다.
이어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운영하는 국도교통관리시스템과 한국도로공사에서 운영하는 우회도로관리시스템 등 지역에서 운영되는 시스템과 도입해야할 신호제어 시스템, 교통정보 시스템, 버스운영관리 시스템, 단속 시스템 등에 대한 개요도 소개 됐다.
한편 실시간 정보제공을 하는 대전의 경우 교차로 지체가 53% 감소, 평균통행속도는 19.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용인시의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지능형 교통체계 도입의 필요성을 절감할 수 있었다.
ITS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는 시의 교통현황 조사 및 분석, 국내외 기술동향분석, 용인시 ITS 기본방향, 단계별 구축방안 및 사업추진 전략, 유지관리방안과 시스템 설계와 설비, 시공 등에 대한 계획이 포함돼 오는 12월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