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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토’에 영어기술교육 인기

용인신문 기자  2006.03.31 2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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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인구의 영문중학교(교장 전동섭)가 학생들의 영어능력신장과 국제화시대에 맞는 글로벌 리더로 양성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주말영어심화반’을 운영, 인근 학교 및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영문중은 학기 초 자체적인 테스트와 영어인터뷰평가를 통해 26명의 학생을 선발했다.

약 6:1의 경쟁률을 뚫고 수업에 참가하게 된 학생들은 독해력 향상을 위한 주제별 토의형식의 그룹활동과 청취력 향상을 위한 듣기테스트 등을 통해 실력을 키우게 된다.

전 교장은 “지난 겨울 외국어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실시한 영어캠프에 참가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영어교육에 대한 호응도가 높았다”며 “이를 학교 교육에 접목시키고자 ‘주말영어심화반’을 개최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지난 달 25일 발대식과 함께 첫 수업을 실시한 ‘주말영어심화반’은 주말휴업일인 토요일에 학생들에게 4가지 영어기술(Speaking, Reading, Listening and Writing)을 무료로 교육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 가지 문제에 대해 많은 아이디어를 생산해내고 이를 자유로이 변형하고 발전시키는 브레인스토밍(Brainstorming)기법을 활용해 학생들이 영어로 사고하고 자신의 생각?표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말영어심화반에서 교사로 활동 중인 김영림 씨는 경기도 파주에서 열리는 영어마을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했으며 지난 2004년과 2005년도 경기도 영어수업장학회에 입상하는 등의 경력을 갖춘 실력파로 학생들의 영어실력 향상에 만전을 기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영문중은 1년간의 교육을 마친 후 학생들 중 희망자를 선별, 겨울방학을 통해 15명 정도의 학생과 함께 외국문화탐방 및 어학연수 등의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어 학생들과 학부형들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