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의장 이우현)는 지난달 23일부터 7일간 제109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2006년도 제1회 일반 및 기타 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 △ 2006년도 제1회 하수도 사업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용인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 개정 조례 안 등 18개 안건에 대해 의결했다.
시의회는 지난달 29일 2차 본회의를 열고 시가 상정한 2006년도 제1차 추경예산 970억 2700만원을 심의 수정 가결했다.
이번 추경은 2006년 당초예산 편성이후 내시된 의존재원사업 조정분 및 세입 증가분을 반영 했으며, 이미 편성된 사업예산에 대해서도 계획을 재검토해 시급한 사업에 전환투자 했다.
증액된 추경 예산의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일반회계734억 6600만원 △특별회계 235억 6100만원 이며 일반회계의 경우 시가 상정한 one-call센터 시스템 구축비 3억원을 삭감, 예비비로 전환해 가결했다.
기흥호수공원 조성사업에 따른 기본조사 설계비 2억 6300만원은 당초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조성욱)에서 삭감했지만 예산결산 특별위원회(위원장 심우인)를 통해 본회의에 재 상정됐다.
이어 박순옥 의원 등 일부 의원이 이의를 제기했으나 다른 의원들의 제청이 없어 본회의를 통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