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구청장 양진철)는 지난 6일 권위적인 공직문화를 탈피하고자 ‘구청장과의 도시락 대화’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7급 이하의 공무원 20여명이 모여 계급간의 상하가 분명한 공직사회에서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고 공무원들의 사기를 북돋아 구의 발전을 앞당긴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양 구청장은 “지금까지 상명하달형 조직문화를 통해 다양한 의견수렴에 어려움을 느꼈다”며 “도시락 대화 등을 실시해 활기찬 조직 문화로 변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도시락 대화는 매주 수요일마다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