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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철 2009년 개통 ‘청신호’

용인신문 기자  2006.04.07 15: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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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철 환승역이 들어설 구갈역사 문제가 녹십자와 철도시설공단 간의 합의로 2009년 상반기 개통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주)녹십자 홀딩스는 최근 분당선 연장 구간 중 기흥정거장 역사부지에 편입되는 건축물을 올해 12월 말까지 이전 완료하고, 완제관1동은 2008년 12월 말까지 이전을 완료키로 하는 내용의 이행보장각서를 한국철도공단에 제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밖에도 이행각서에는 녹십자가 완제관 조업을 할 수 있도록 역사부지에 편입되는 일부 관제관 절단 공사에 대한 약 85억원의 비용을 녹십자가 부담하고 이 같은 합의 사항을 이행하지 않을 시 발생하는 모든 책임을 녹십자가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내용이 담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오리~구갈역 분당선 연장선과 포곡 전대리~기흥전거장 경전철은 당초 계획대로 2009년 상반기에 개통될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시 경전철 건설사업단 관계자는 “구갈역사 부지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당초 계획대로 2009년 초에 개통이 가능해 졌다”며 “경전철 개통이 빠르게 완료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해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