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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무술 심검도개관

용인신문 기자  2000.04.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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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불교무술인 심검도의 수련관(관장 김현주)이 용인에 문을 열었다. 심검도 수련관은 지난달 26일 임제종 종정 나용화 스님, 중앙선학원 원장 삼장법사 윤성해 스님 등 불교 지도자와 신도, 동문 수련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가졌다.
김현주 관장은 "심검도는 검을 통해 선을 행함으로써 마음을 깨우치는 검법"이라며 "심검도의 본질이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것"임을 강조했다.
심검도는 발생지인 한국에서 보다 해외에 더 알려진 무술이다. 지난 91년 세계심검도협회(총재 김창식)가 창설된 이래 미국, 노르웨이, 이탈리아, 폴란드, 프랑스 등에 지부가 설립돼 있으며 미국에서만 지금까지 2만여명 이상이 수련하고 있다.
심검도는 조계종 화계사에서 선을 배우던 김창식총재가 지난 65년 100일간의 참선 끝에 깨우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69년 대한불교심검술로 출발했다.
김창식총재는 71년 일본을 방문, 일본 검도 고수들을 제압해 이들로부터 고수 100명을 선발할테니 심검도를 전수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으나 이를 거절한 일화로도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