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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아파트공동체 문화 만들 터”

용인신문 기자  2006.04.13 19: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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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주거환경 중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율이 60%가 넘어가고 있다.
용인인구의 약 70% 가량이 아파트에 살고 있으며 입주자들은 자신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난 8일 입주민들로 구성된 (사)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용인지회(회장 신태호·이하 전아연)는 죽전1동에서 1·2대 회장 이·취임식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정문 용인시장을 비롯 이우현 용인시의회의장, 남궁석 전 국회사무총장, 우태주 전 경기도의원 등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에 2대 회장으로 취임한 신태호 회장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 임기동안 주력할 사안 및 계획은.
진정으로 용인시 아파트단지 입주민들의 권익과 복리향상 및 새로운 공동체 문화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단체를 이끌어 갈 것이다.
아파트 관리규약 표준안 제정, 주택법령 개정 요구, 경비비부가세 철폐운동, 공동주택 관리조례 개정, 아파트소식지 발간, 아파트방송 개설 등을 사업목표로 정하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또한 케이블 TV수신료 인상이 현재 부당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된다. 앞으로 전국적으로 케이블 TV 수신료 인상 반대 운동을 확산 시킬 예정이다.

△ 2대 회장으로 취임한 소감은.
투명하고 선명하게 단체를 운영할 것이며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조직이 구축될 수 있도록 선봉에 설 것이다.
입주민들의 모든 불편사항에 대해 어려움을 같이 나눌 것이며, 한번 사업목표로 정한 사안은 반드시 관철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전아연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가 아니다. 봉사를 밑바탕으로 입주민들의 권익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 전국최초로 IPTV를 도입했다. 어떠한 효과를 거둘 거라 생각하나.
인터넷 TV 서비스인 IPTV는 일본과,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보편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전국최초로 용인에서 실시되는 만큼 통신, 네트웍 등 입주민들 간의 빠른 정보공유로 최첨단의 시로 거듭날 것이다. 또한 IT산업이 한 차원 더 보편화 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했다고 생각한다.
보다 빠른 정보 공유와 최첨단의 시설로 입주민들 간의 화합과 결속력을 다질 수 있을 것이며 유비쿼터스를 실천하는 최첨단의 생활공간이 입주민들에게 제공 될 것이다.

△ 5.31선거를 앞두고 정치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라 생각 되는데.
그렇다. 시기적燭?정치적인 면을 배제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중립을 지킬 것이다.
5월 31일에는 용인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 할 수 있는 강력한 지도자가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