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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부리 영감’의 대변신

용인신문 기자  2006.04.14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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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에게 아주 익숙한 마법의 주문과 머리에 불쑥 솟아오른 뿔이 달린 우스꽝스런 도깨비가 오는 5월 3일부터 12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어린이 관객을 경기도국악당으로 초청한다.

전래동화 ‘혹부리 영감’을 모체로 어린이들에게 더 큰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각색한 ‘부리부리 혹부리’는 국악 인형극으로 어린이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줄거리로 구성해 흥미롭게 전개된다.

특히 이번 인형극에는 국악계의 슈퍼스타 도립국악단 김영동 예술감독이 직접 배경음악을 작·편곡해 어느 때보다 예술적 감각이 뛰어난 극이 될 전망이다.

또한 평소 인형극에서 쉽게 등장하는 장대인형을 비롯해 한층 업그레이드 시킨 탈인형도 직접 무대 위에 등장해 생동감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경기도 국악당이 주관 및 주최하며 인형극단 아띠가 출연하는 이번 상설국악인형극은 주 1회 50분간 진행되며 1인 관람료는 1만원이다. (031-289-6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