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문화예술원에서는 포은 정몽주(1337~1392·유학자)선생의 얼과 정신을 기리고 선생의 넋을 추모하는 포은문화제 워크샵이 열렸다.
홍재구 용인문화원장, 박상돈 문화복지국장, 포은문화제 추진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샵은 강남대학교 문학부 홍순석 교수의 포은문화제 현황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지금까지의 포은문화제 행사에 관련한 영상을 감상했다.
마지막 순서인 발표 및 토론에서 김종재 중앙대 교수는 ‘포은문화제의 속성과 향토축제로서의 기능화’란 주제로 발표를 했으며 이돈재 용인대 교수는 ‘포은문화제 보존·발전·발전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이후 토론시간에는 유제형 유텍이벤트기획사 대표, 이훈구 송담대 교수, 김장호 용인문화원 감사 등이 참여해 포은문화제의 현황들과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포은문화제는 정몽주 선생이 2003년 6월에 문화의 인물로 선정된것을 계기로 기획됐으며 전국한시대회 및 학술대회, 백일장 대회 등 그밖의 여러 전통문화 예술 공연으로 용인의 대표적 문화행사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