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식 위해 1년간 운동 어머니 살려
○…간경화로 투병중인 어머니에게 자신의 간을 떼어 주려고 1년여간 꾸준히 운동하는 등 남다른 노력으로 건강한 몸을 만든 뒤 간이식 수술에 성공한 아들이 화제. 주인공은 울산 현대미포조선에 근무하고 있는 남기정(35·선체내업부 자동팀)씨. 간이식수술을 받지 않으면 안된다는 어머니를 위해 백방으로 이식할 사람을 찾다가 포기한 후, 남씨는 지방간·과체중 등으로 이식자체가 불가능한 자신의 간을 건강하게 하는 것이 먼저라는 것을 깨닫고 평소 즐겨 마시던 술부터 끊으면서 본격적인 운동을 시작, 1년만에 결국 이식에 성공했다고.
담배·술·TV 즐기는 111세 노파
○…담배와 술 그리고 TV보기를 즐기는 111세의 할머니가 60세의 심장연령인 것으로 측정돼 화제. 중국 다이랜에 사는 이 할머니는 평생 담배를 피우며 살아왔고 술도 자주 마신다고. 또 텔레비전 보는 걸 좋아하는 할머니는 가끔 시청하다 잠이 든다고. 또 해산물과 사탕을 즐겨 먹으며 요즘은 소주대신 적포도주에 맛을 들이셨다고. 가족들은 건강유지 비결이 한 번도 말다툼 않는 원만한 성격일 것이라고 말해.
휴가 가려고 멀쩡한 자식 부음광고(?)
○…미국의 한 어 니가 휴가를 얻기 위해 거짓으로 아들 부음 광고를 신문에 낸 게 들통나 경찰에 기소됐다고 KCCI닷컴이 지난 11일 보도. 식품가공업체에서 함께 일하는 메리 젠센과 그의 남자 친구 제임스 스나이더는 지난해 12월 말 워털루 한 지역신문에 젠센의 17세 아들 댄 레다우트가 오랜 기간 병마와 싸우다 숨졌다는 내용의 부음 광고를 게재했다. 이유는 며칠 간의 휴가 이유로 둘러댄 아들의 죽음을 증명하기 위해서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