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5·31지방선거 열린우리당 용인시장 예비후보로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이우현 시의회 의장이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개최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안영희 시의회 부의장과 현직 시의원들을 비롯한 지지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본인은 도내 4번째 단수공천 후보였다”며 “남궁석 전 국회사무총장의 경선 참여를 받아들이지 않을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남궁 전 총장의 경선을 받아들인 것은 경선에서의 승리도 확신하기 때문”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 의장은 “구태의연한 비방정치 때문에 지난 열흘 간 체중이 3킬로그램 감소했다”며 “그러나 경선상대가 누구든 그동안 열심히 준비해 왔고 승리에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이 의장은 “한 해 동안 열심히 농사를 져온 사람이 있는 반면 그 열매만 먹는 사람이 있다면 너무 불합리 한 것 아니냐”며 남궁 총장의 출마를 우회적으로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