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대형포털 사이트들이 개인홈페이지에도 동영상이나 음악 등 미디어적인 매체들을 서비스 할 수 있도록 개편하거나 새로운 서비스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의 경우 100mb의 용량에 횟수 제한없이 재생할 수 있는 ‘블로그 동영상’ 서비스를 새롭게 오픈하는가 하면 싸이월드의 경우 자신의 미니홈피에 5분 분량의 동영상을 올리고 공개할 수 있는 기능들이 추가되는 등 동영상과 관련된 서비스들이 생기기 시작한 것이다. 이제는 1인 미디어가 단순한 텍스트와 이미지를 벗어나 동영상이라는 분야까지 점령하고 개인적인 공간에서 또다른 저널리즘(journalism)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오늘은 단순한 일기장의 개념에서 개인적인 언론(言論)으로 까지 확대되고 있는 인터넷 1인 미디어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 1인 미디어 발전
= 개인적인 매스미디어(mass media)
1인 미디어란 네티즌이 직접 꾸미고 참여하여 자신만의 트렌드를 추구할 수 있는 서비스들을 일컫는 말로 블로그나 미니홈피가 여기에 속한다.
자신만의 공간이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도 공개돼 있어 서로서로 특정할 수 없는 연결 고리를 가지고 방대하게 연결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금까지 1인 미디어라는 것은 블로그와 개인 홈페이지, 미니홈페이지 등을 통해 서로의 생각과 의견을 교환하고 공감하는 일종의 개인 언론(言論)으로 사람들은 그런 표현들을 정보로 인식해 공감하거나 반박할 때도 있다.
저널리즘(journalism)은 어떠한 매개체를 이용해 정보를 지역 사회(community)에 전달하는 활동 전반을 말하는데 그런 것들이 인터넷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개인적인 주관적인 정보전달까지 하는 개인 매스미디어로 탄생한 것이다.
▲ 인터넷 소비자에서 생산자로
이제 1인 미디어세상은 단순한 텍스트와 이미지를 벗어나 음악과 영상까지 개인적인 공간에서 공개할 수 있게 됐다. 대형포털 사이트들이 개인적인 블로그나 미니홈피 등의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이제는 동영상 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게 변모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우컴에서 서비스 하고 있는 아프리카(
http://afreeca.pdbox.co.kr/)의 경우는 전용프로그램의 설치만으로 개인 방송국을 만들고 방송할 수 있다.
자신의 컴퓨터에 설치된 카메라나 자신의 컴퓨터 화면을 방송처럼 인터넷으로 실시간 중계할 수 있기 때문에 개인 방송국이 하나 생기는 것이다.
이처럼 광범위한 형태로 1인 미디어가 확대되고 있다.
지금까지 소비자의 입장이었던 인터넷 사용자들이 점점 생산자로 변모하고 있는 것이다.
사용자의 입장으로만 바라보면 좀더 다양한 정보들을 습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좀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단순히 읽고 듣고 느끼기만 했던 소비자의 입장에서 만들고 전하는 생산자의 입장으로 일반인들이 변해가고 있는 것이다.
▲ 1인 미디어와 언론
최근 몇 년간 수많은 신문사들과 잡지 등이 폐간되고 지금도 상당수 언론들이 문 닫을 위기에 몰려 있다. 이런 상황을 만드는데 1인 미디어와 인터넷의 공짜 정보들이 큰 기여를 했다.
소비자 즉 네티즌들은 정보에 크게 구분을 짓지 않는다. 언론사의 정보든 개인적인 미디어의 정보든간에 단순한 정보로 받아들이고 개인이 해석하는 것이다.
수많은 언론사들이 넓게 바라보지 못하고 보수적인 생각으로 자멸을 낳은 것이다.
정보의 차별화를 생각하기 이전에 페어플레이가 아니라는 자만심과 이질감으로 1인 미디어를 쉽게 바라본 언론매체들의 패배인 것이다.
이제 1인 미디어를 개인적인 매스미디어(mass media)로, 언론사들은 공적이고 광범위하고 공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