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원삼면에 소재한 농촌체험장 우리랜드가 시민을 대상으로 모집한 농장 분양 당첨자들에게 지난 15일 농장을 처음으로 개방했다.
이날 우리랜드는 지난해 겨울 3:1의 경쟁을 뚫고 당첨된 분양신청자들에게 파종과 식재요령, 재배기술, 농기구 사용법 등에 대한 설명을 실시하고 처음 농사를 접해 본 사람들에게 스스로 작물을 재배 할 수 있게 도왔다.
설명회에 이어 분양받은 가족들은 자신들이 가꿀 농장의 이름을 정하고 농기구 사용법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이정문 용인시장은 주말농장을 분양받은 시민들과 함께 상추, 시금치 등을 파종하며 정담을 나누기도 했다.
농촌체험장인 우리랜드는 용인특산물 홍보관, 관상동물원, 곤충전시관과 곤충사육시설, 들꽃광장, 원두막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자연체험과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시민들과 유치원생들의 나들이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