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 보건소는 지난 20일 양성 교육프로그램을 마치고 건강지도자 41명을 배출했다.
이번에 배출된 건강지도자들은 거주지를 중심으로 노인회관 내 프로그램을 운영, 건강측정 및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각종 행사의 진행 요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또한 만성질환자들의 건강 모니터 요원 역할과 응급 상황 대처, 건강 증진 홍보 도우미 등 지역 내의 노인과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각종 건강관리 사업에 자원 봉사자로 활동한다.
건강지도자 양성 교육프로그램은 지난달 21일부터 한달간 10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처인구 보건소에서 처음으로 시범 시행한 사업으로 2기는 다음해에 모집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지도자를 대상으로 간담회 및 전문지식을 함양하기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자원봉사 마일리지제를 도입할 것”이라며 “연말에 활동 평가회를 실시하고 우수 사례집을 발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