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대 용인학습관(학습관추진위원장 김성우)이 지난 15일 처인구 김량장동 옛 보건소 자리에 문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정문 시장과 이진희 동문회장을 비롯해 학생 100여명이 참석해 학습관의 개관을 축하했다.
용인학습관은 구 보건소를 리모델링해서 마련한 것으로 70평 건물에 컴퓨터실과 스터디실, 열람실 등이 설치돼 인근 중·고등학생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유아실이 꾸며져 있어 아이를 동반한 주부들이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그동안 수원까지 가서 공부해야만 했던 용인지역 방통대 학생들의 불편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 시장은 “평생교육이 중요한 만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하길 바란다”며 “학생을 비롯해 지역민들의 많은 이용으로 용인학습관이 전국 최고의 학습관이 될 수 있도록 학업에 열중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