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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 대변인 논평

용인신문 기자  2000.04.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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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회 아쉬움 커…아전 인수격 논평
여-야 성명서 까지 신경전 물씬 풍겨

용인총선연대 주관으로 개최된 용인을 선거구 후보자 정책토론회를 마치고 각당 대변인들은 토론방식에 대한 아쉬움을 일제히 토로했다. 그러나 유선방송등을 통한 유권자들의 심판을 의식, 180분간에 걸친 토론에 심혈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자신들에게 불리한 상대후보의 발언이나 패널들의 질문에 대해서는 재빠르게 대처하는 모습이 돋보였다. <편집자 주>
아쉽지만 김학민 대안 돋보여

무소속 김학민 후보 / 대변인 홍일선

총선시민연대의 총선 후보자토론회 주최는 지역의 정치적인 수준을 한단계 높이려는 노력의 하나라고 높이 평가한다.
또한 정치에 대해 관심은 없이 일방적으로 비난만하는 유권자들에게 이번 토론회는 정치에 대한 관심을 부러 일으키는 계기도 되는 좋은 기회였다고 보여졌다.
그러나 아쉬운 점이 몇가지 있었다.
첫째, 지역유권자로서의 청중들의 수가 적었고 그나마 관계자들만 채워진 것 같았다. 둘째, 패널들의 질문 시간이 지나치게 길어 토론이 지루하게 느껴지는데 일익했다. 셋째, 후보자들간의 상호질문 기회가 없어서 아쉬웠을 뿐만 아니라 주최측의 일방적인 진행으로 청중들의 질문이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아 청중들이 토론회의 아웃사이더가 된 점이 아쉬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진행은 후보자 자신의 개인적인 치적이나 일방적인 장점만을 내세우기 보다는 대체로 정책에 대한 내용으로 채워져 있었다.
특히 그 가운데 김학민 후보 자신은 각 영역에 걸친 21세기 새로운 정책에 관한 내용과 직접 체험한 지역현안에 대한 문제들을 파악하고 그 대안을 제시하는데 돋보였다고 본다.

김용규 후보 당선운동을

자유민주연합 김용규 후보 / 대변인 임상배

우리당 김용규 후보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국회의원 자격 검증을 기대했지만, 안타깝게도 타당 후보자들의 사후 검증없는 ‘말잔치’와‘공언’때문에 우리당 후보자 이미지만 퇴색한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
후보자 개인의 정견을 중요시 해야할 자리가 패널의 주의·주장이 더 강하게 진행됐다. 또한 질의 내용도 너무 방대하고, 혼란할 정도로 길어 후보자의 소신있는 답변을 2분이라는 제한 시간내에 방청객에게 전달하는 것이 무리한 진행이었다.
특히 우리당의 경우 시의원으로서 5년간 활동해온 의정 활동을 밑거름으로 하여 지역의 핵심 현안인 ‘난개발’에 대해 방청객을 향해 속시원한 답변을 준비했지만, 제한된 시간때문에 타당 후보자들과 차별화되지 못했다.
또한 타당후보자들이 과연 용인에 대해 용인을 얼마나 사랑하며, 을구지역 국회의원 후보자격이 되는 가를 검증할 질의 내용이 전무했다. 뿐만아니라 정치개혁, 선거법 개혁 등을 묻는 질의 내용이 없었다는 것은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었다.
총선시민연대에서는 앞으로 김용규 후보자를 위한 당선운동도 선거법 테두리 않에서 전개해 주기를 기대한다.


양심적인 후보 선택 바란다
한나라당 김본수 후보/ 대변인 박성환

용인총선시민연대 주관으로 열린 후보자 초청 토론회는 정치 개혁을 바라는 용인시 유권자들에게 각 후보를 판단하는 기준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이번 토론회는 용인시가 가지고 있는 지역현안을 비롯한 정치 교육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서 패널들과 각 후보자들이 질의와 답변을 나눈 가운데 토론시간을 넘기면서까지 열띤 토론회가 진행됐다.
그러나 지난 23일 오후 5시 용인을 선거구 후보자들이 용인 YMCA에서 공명선거를 위한 서약식을 가진 이후 3일이 지난 26일 오후 10시30분 MBC시사매거진 2580에서 용인시(을) 선거구의 모 후보자 불법선거 현장이 보도된바 있어 이를 검찰에 고발했다. 또 모 후보의 불법 홍보물 수만부가 배포되어 선관위로부터 고발조치된바 있다.
이러한 총선시민연대 주최 서약식과 이번과 같은 정책토론회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불법선거가 자행되고 있는 것은 깨긋한 정치를 바라는 용인 유권자들에게 실망만을 가져다 주는 것이다.
용인시민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과 식견으로 용인을 바꿀수 있는 양심적 후보를 선택해 주실 것을 다시한번 시민 여러분께 부탁드린다.


김윤식 후보 상대방 압도
새천년 민주당 김윤식 후보/ 대변인 이홍영

정치신인들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용인을 지역 후보들의 면면이 마침내 드러났다. 그동안 베일에 가려있던 후보들의 정책적 능력이 검증된 것이다.
김윤식 후보는 정치외교분야 질문에서 한반도에서의 전쟁위험 감소 및 통일을 위한 대북 햇볕 정책에 대해 명쾌하고 논리적인 답변으로 정치신인답지 않게 햇볕정책에 대해 대안없는 비판을 한 김본수 후보를 압도했다.
또 교육정책과 관련해 난개발로 인한 교육문제의 원인을 지적한후 교육부의 자료를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교육대책 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