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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렉병’ 닭 5000여마리 폐사

용인신문 기자  2006.04.21 15: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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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중순경 처인구에 위치한 A 양계장에 ‘마렉병’이 발생, 닭 5000여마리가 폐사됐다.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 10일경 용인에서 처음으로 ‘닭 마렉병’이 발생했으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5000여마리의 닭을 폐사한 후 추가로 발병되지는 않았다.

용인시 관계자는 “닭 마렉병은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해 장기에 종양이 생겨 죽는 2종 법정전염병으로 폐사율이 10%에 달하지만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고 식용에도 문제가 없다”며 “지역 내 양계장을 대상으로 공문을 발송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1월과 3월 화성과 안성에서도 ‘닭 마렉병’이 발생, 1500여마리가 폐사됨에 따라 양계농가 등에서 기르는 닭을 대상으로 추가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