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신갈동 산양마을 푸르지오 아파트단지(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원종만) 입주민들의 얼굴에는 항상 웃음이 가득하다.
어느 단지 보다도 인터넷동호회의 활동이 활발한 이곳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home.drapt.com/puregio)를 통해 주민이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미소 짓는 얼굴’, ‘다정한 이웃’, ‘엘리베이터 깨끗하게 사용하기’ 등 단지 내 캠페인이 실시되고 있어 이웃간 정을 돈독히 하고 있다.
△아담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346세대가 옹기종기 모여살고 있는 산양마을 푸르지오는 아담하지만 쾌적하고 조용한 주거환경과 교통의 편리함을 자랑한다.
단지의 규모는 그리 큰 편이 아니지만 주차장 시설의 지하화가 잘 되어있어 지상의 복잡함을 줄이고 사고의 위험 뿐 아니라 소음 등도 찾아 볼 수 없다.
또한 세대 당 2.5대의 주차 공간이 주어져 주차공간의 부족으로 인한 주민들 간 마찰은 찾아볼 수 없고 지상에는 주차장 대신 놀이터, 팔각정, 20m의 분수 등 주민들이 자연친화적 삶을 누릴 수 있는 공간들이 마련되어 있다. 이런 이유로 아파트 단지에 들어서면 조용함이 입주자들을 반기고 마음대로 뛰어 노는 아이들의 웃음이 정겨움을 전해준다.
曠?주차장의 경우 주차장과 엘리베이터가 곧바로 연결 되어 있고 엘리베이터는 투명 유리를 사용해 아파트 밖의 배경이 한눈에 들어오도록 되어 있어 밤이면 엘리베이터 안의 화려한 조명이 아름답게 빛난다.
△주민모두 ‘미소 짓는 얼굴’
‘미소 짓는 얼굴’, ‘다정한 이웃’, ‘엘리베이터 깨끗하게 사용하기’.
현재 산양마을 푸르지오에서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 이다.
부녀회(회장 김신자)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캠페인으로 자칫 삭막하기 쉬운 아파트 생활을 웃음과 화합. 즐거움으로 승화시키고 있다.
이로 인해 입주민들은 서로 먼저 인사를 나누고 다정한 말 한마디를 건네는 등 이웃간 웃음이 끊이지 않게 됐다.
김 회장은 “우리 단지는 입주한지 1년 반밖에 되지 않았으나 이웃간에 정이 남다르다”며 “자칫 아파트 생활이 옆집에 누가 사는지 조차 알지 못하고 삭막하게 살 수 있지만 이곳은 옆집에 숟가락이 몇 개가 있는지 다 알고 지낼 정도로 이웃간의 정이 돈독하다”고 자랑했다.
△인터넷동호회 활동 활발
산양마을 푸르지오 입주민들은 인터넷을 이용한 캠페인을 통해 이웃간에 정을 돈독히 하고 있는 것은 물론 정보교환, 공지사항 등 인터넷을 통한 활동의 다양화로 한발 앞서 단지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터넷동호회의 활동은 전국에서 손 꼽을 정도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홈페이지에는 입주민 누구나 재미있는 글을 올릴 수 있도록 만든 이야기방과 아파트 하자보수방, 우리동네이야기, 부녀회를 위한 해피우먼방 등 인터넷을 통해 단지 내 소식은 물론 건의사항, 취미생활 등 주민들이 함께 이용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놓았다.
홈페이지를 관리하고 있는 부녀회 유영민씨는 “단지 입주민들의 홈페이지 이용률이 상당히 높아 관리소와 부녀회, 입주민대표회의, 반상회 등의 공지사항을 홈페이지를 이용 하고 있다”며 “남녀노소 구별 없이 이용하고 건의 사항은 물론 좋은 글과 삶의 진솔한 이야기까지 주민들이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높은 주민참여율
통장 일을 맡고 있는 유명숙씨는 “반상회의 참여율이 90%에 다다를 정도로 단지 일에 적극적으로 주민들이 참여하고 있다”며 “입주 일년 반 동안 주민들의 높은 관심으로 빠르게 단지 주거환경과 주민 화합 등을 이끌어 낼 수 있었고 현재는 반상회를 꾸준히 열어 친목도모와 주민 홍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부녀회와 노인회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부녀회에서는 노인분들을 위해 일주일에 한번씩 식사를 대접하고 아침과 저녁으로 단지내 청소, 화단의 잡초제거 등의 활동과 봄, 가을 야유회를 열어 화합을 이끌어 내고 있다.
노인회 또한 아이들의 방학기간에 맞춰 한자교실 등을 열어 봉사하고 있다.
“단합된 마음과 상호신뢰 바탕”
■ 입주자대표 원종만 회장
우리 마을은 용인시 기흥구 신갈동 택지개발지구 내 (옛 운전면허시험장 뒤편)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4년 7월 30일 입주를 시작하여 현재 만 1년 9개월여 지난 신축 아파트단지입니다.
우리마을은 숲 속에 자리 잡고 있는 아파트단지인데다 꽃과 나무, 폭포를 테마로한 단지내 조경이 함께 어우러져 전국 어느 아파트단지와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수준 높고 아름다운 환경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단지를 감싸고 있는 수원컨트리클럽의 능선을 따라 마련된 산책로를 걷고 나면 상쾌한 공기와 촉감있는 흙으로부터 자연의 싱그러움이 더욱 묻어남을 느낄 수 있는 쾌적하고 조용한 주거공간이라고 감히 단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외형적인 주거여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 마을에 사는 사람들의 구성입니다. 사실 아파트라는 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