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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석 이우현 "경선후 돕겠다"

용인신문 기자  2006.04.25 1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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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초의원 라 선거구 최운학 예비후보의 기자회견장에서 우연히 만난 같은 당 용인시장 예비후보인 남궁석 전 국회사무총장과 이우현 용인시의회의장.

이날 남궁 전 총장이 먼저 “동생이 고향에서 열심히 농사를 짓는 동안 형은 외지에서 일 해 번 돈으로 농사를 질 수 있는 비닐하우스 등을 지원했다면 고향에 왔을 때 밥 한 끼 얻어먹을 수 있는 것 아니냐”며 뼈있는 한마디.

이에 이 의장은 “선배님이 6개월 전에만 출마를 말했다면 깨끗이 포기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그러나 이제는 본인도 뒤로 무를 수 없는 시기”라며 그간의 서운함을 표현.

이들은 이날 오는 29일 열리는 용인시장 후보 경선의 페어플레이와 패배할 경우 서로 지지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