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은 어린이날을 맞아 유치원생 5000여명과 함께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전국 최초로 ‘어린이 평화축제’를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개최한다.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한 이번 축제는 ▲사랑의 빵 저금통 전달식 ▲저금통 쌓아 한반도 지도 만들기 퍼포먼스 ▲붉은 악마들과 함께 월드컵 응원전 등이 펼쳐진다.
특히,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사랑의 빵 저금통 전달식에서는 우리 어린이들이 “북한 어린이들과 함께 즐기는 어린이날이 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한달여전부터 한푼 두푼 모은 ‘사랑의 빵 저금통’을 전달한다.
이날 어린이들이 저금통을 모아 만든 북한 돕기 성금은 ‘월드비전’에서 북한 식량난 돕기의 일환으로 남한의 ‘무바이러스 씨감자’ 대량생산을 위해 기술과 물자를 지원해 운영하고 있는 함경북도 개마공원 감자농원 (북한명 : 양강도 백무공원 대홍단)에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