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경기도지사 김용한 예비후보는 지난달 28일 새벽 ‘MBC 100분 토론’에 출연 다른 후보와 차별화된 발언으로 주목을 끌었다. 김 후보는 경기도 경쟁력강화와 관련 “수도권정비계획법(수정법) 폐지하면 이득을 보는 것은 대기업과 재벌”이라면서 두 후보의 주장을 반박했다.
또 영어마을 설립과 관련 “영어마을에 쏟아 부을 돈이면 공교육에 투자해 더 높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면서 영어마을을 폐쇄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특히, 평택 미군기지 이전문제에서는 “땅을 주면서 (미국이) 전략적 유연성이라는 이름으로 한반도를 넘어 전쟁을 일으키려는 것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