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주택가격 상승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흥은행에 의하면 올해 주택가격은 아파트를 중심으로 5∼6% 정도 약간의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98년 13.6% 하락했었고 99년 다시 오름세로 전환되면서 8.5% 상승했다. 올해에는 주택공급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급 불균형에 의한 급격한 가격상승 가능성은 별로 없다고 전망하고 있다. 다만 지난 2년간의 주택공급 감소로 2000년 입주물량이 적어 이사철 전세 시장의 상승 압력이 결국에는 매매가로 연결될것으로 보고 있다.
조흥은행은 아울러 땅값도 작년에 비해 4∼5%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부동산 가격은 98년 12% 하락했으나 99년에는 2.9%가 올라 약간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데 개발 예정지나 그린벨트 해제 소문이 무성한 도시 근교에서 두드러지게 상승했다. 부동산 가격은 경제성장률, 물가, 실업률, 가계소득, 금리등에 의해 주로 결정되는 데 올해에는 가계소득이나 기업투자가 급증할 가능성이 적어 땅값 상승폭은 실질 경제성장률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기부양 정책이 계속되더라도 주택시장의 수급상황이 안정됨에 따라 자본이익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지기 때문이다.
<자료 조흥은1>